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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예수님의 수난은 실수로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17 조회수1,056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찬미 예수님!


주여,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고통 중의 저들을 돌보소서.



교황님: 예수님의 수난은 실수로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Pope: The Passion of Jesus was not a mistake

                                                                              2014-04-16


Published on Apr 16, 2014

The Pope reflects on the Passion of Jesus, in his weekly general audience



25.000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성 베드로 광장의 교황님의 일반 알현에 참가했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순회차에 오르시어 광장을 행진하시며 (사람들이 건네드리는) 마테차를 드시고, 자필사인을 해주시며, 교황님께 드리는 감자칩을 받으시기까지 하시며, 수없이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교황님은 교황모자를 바꿔 쓰시기도 하시고 어느 독특한 플래카드를 읽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 배너는 자신들의 50주년 결혼 기념일 축복을 요청하는 부부의 것이었습니다.


어린아이 두명이 그들 일생 최대의 사건이 될 (교황순회차) 탑승을 하였으며, 교황님께서 그 아이들을 순회차에 오르도록 하셨고 함께 광장을 순회하셨습니다.
 
"너희들, 재미 있니?" (교황님께서 순회 도중에 아이들을 돌아보시며 말씀하십니다.)



교황님의 교리교육 시간에는 성주간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주님의 수난과 유다의 배반에 관한 묵상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 가격이 정해졌습니다. 그분은 마치 시장에서 살 수 있는 어떤 것처럼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이 모독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분의 이 수난은 실수로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분의 무한하신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그분의 길(His way)입니다."


교황님은 예수님께서 당하셨던 수난이 그저 지나치는 사건이 되지 않아야 함에 대해 설명하시며, 그분의 수난이 왜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관련되어 있는지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의 수난에서, 우리는 그분의 관용과 사랑을 보게됩니다. 성주간 동안 우리는 진실한 마음으로 십자가를 바라보고, 예수님의 상처에 입맞춤하며, '감사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 각자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그 수난을 당하셨습니다."


부활에 관해서는, 예수님께서 수난 당하셨지만 결국,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가장 어두운 순간일 때에라도 그분의 빛을 비추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동화책의 결말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영화의 해피엔딩과 같은 것이 아니며,  힘겹고 어두운 순간일 그 때에도 하느님께서 현존하심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태양이 떠오르기 직전의 밤이 언제나 최고로 어둡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에 매달려있을 때에, 믿음을 잃지 않도록 합시다."


대학생회의에 참석중인 수백명의 학생들도 알현에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노인들과 고아들에 의해 쓰여진 수백통의 편지들을 교황님께 전해 드렸습니다.


"대학생회의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을 환영합니다. 이 회의는 '우주(Cosmos), 인간과 환경의 생태' 라는 주제로 함께 모인 대학생들의 모임이며, '오푸스 데이'의 수도원장(Prelature of the Opus Dei)에 의해 조직되었습니다."


통역사의 작은 혼돈으로 빚어진 번역으로 많은 웃음이 있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웃기 시작하였고, 교황님께서도 농담을 건네시며 함께 즐거워하셨습니다.


"당신도 늙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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