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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온나라를 안타깝게 합니다.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18 조회수887 추천수3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방문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머무시는 자리마다 고운마음 피우시길 바랍니다.'가난한 자' 지팡이(로벨또)




온나라를 안타깝게 합니다

너무 가슴아픈 일이
온나라를 안타깝게 합니다.

내 자식같은
우리 애들을 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여객선 침몰사고로
아직 구조받지 못한
생명들을 위해
잠시 중보기도 부탁힙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빛되신 주님께서
기적을 베푸시어
어두운 바다를 밝혀주시고,

구원의 닻줄을 내리시어
그곳의 어둠과 싸우는
우리의 자녀들 한 생명까지도
구원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풍랑을 잠재워 주시고,
바다의 수온이
따뜻하게 유지되게 하시어
온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님의 기적이
하느님의 구원의 손길이 미치도록
인도하옵소서.

그 많은 생명들이
주님을 모른채
바다 깊이서 잠들게 된다면
우리의 부활절날
우리가
무엇을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참 좋으신 주님!
모든
구조자들의 눈을 밝히시고
지혜가운데 충만케 하시어
그들의 오감을 주장하옵소서.

이 밤이 그 바다가
요나의 뱃속 같게 하시어
한 사람도 헛되이
희생 당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구원을
노래하는 날 되게 하소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다 하신 주께서
이 밤에 신실하게
일 하실줄 믿으며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ㅡ멘

전능하신 하느님!
오늘을 주신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이 세상을 떠난
영혼을 주님께 맡기오니
언제나 평화의 기쁨이 넘치는
주님의 낙원으로 데려가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가난한 자 지팡이 로벨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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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번 이 밤을 축복하옵소서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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