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제자들
부활하신 예수님과 아침을 함께 한 제자들인데도 표현이 석연치 않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지 며칠이 됐건만 표현능력부족상태에 빠진 제자들.
얼이 아직 안 돌아온, 정신이 아직 나가 있는 상태라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점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평범한 인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바로 별다를 바 없는 사람들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위해 앞날들을 바칠 수 있겠네요.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가운데에는 ‘누구십니까?’ 하고 감히 묻는 사람이 없었다.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요한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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