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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박쥐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25 조회수1,314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영혼들을 돌보시고 그들의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새로이 성인품에 오르시는 요한 23세 그리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 저들을 위해 간절히 전구해 주소서!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 프란치스코: 주님의 빛보다는 어둠을 선호하는 "박쥐 같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Pope Francis: There are “bat-like Christians” who prefer the shadows to the light of the Lord
                                                                                    2014-04-24 13:03:15


...

Published on Apr 24, 2014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아침미사를 집전하시며,  그리스도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셨으므로 기뻐하라고 교황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청하십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영속적인 장례식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Vatican Radio)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두려워하고 슬픔에 빠져 마치 박쥐처럼 어둠 속에 머무르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고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슬픔과 두려움 대신 기뻐하는 그리스도인의 중요성-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하신 목요일 미사의 교황님 강론 중의 묵상 촛점이었습니다.


 

제자들 앞에 나타나신,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에 따른 말씀에서, 그분의 부활을 기뻐하는 대신 두려움에 휩싸여 있던 제자들을 언급하시며 교황님께서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병폐입니다. 우리들은 기쁨을 두려워 합니다. 차라리 이렇게 생각하기 원합니다. -그래, 그래, 하느님은 존재하시지, 그러나 그분은 저 곳에 계시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고 그분은 저 곳에 계시지. 저 먼 곳 어디쯤에.-  그분께서 주시는 그 기쁨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과 가까이 있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이 때문에 너무도 많은 슬픈 [‘funeral’ (mournful)] 그리스도인들이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들의 삶은 끊임없는 장례식 (perpetual funeral)의 삶을 사는 듯이 보입니다. 그들은 기쁨보다는 슬픔을 선호합니다. 그들은 기쁨의 빛이 아닌, 어두움 속에서 더 잘 움직입니다. 마치  낮의 빛 안에서는 아무 것도 볼 수 없어  오로지 밤에만 밖으로 나오는 동물들과도 같습니다. 박쥐와 같은.  약간의 유머로 말하자면, 주님 실존의 빛 보다는 어두움을 좋아하는 박쥐 그리스도인들(Christian bats)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기쁨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어 그분을 가까이 따르는 기쁨, 진복팔단(the Beatitudes)의 길을 여행하는 기쁨을 베푸셨습니다.



너무도 자주, 우리는 이 기쁨에 당황하거나 두려워하고, 또는 유령을 보았다고 생각하거나 예수님은 단지 행동 방식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고 그러므로 이렇게 행동해야 해."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디에 계십니까?-  "예, 예수님은 하늘에 계십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과 대화하십니까? 여러분은 예수님께 말씀드리십니까? -"당신께서 살아계심을, 당신께서 부활하셨음을, 당신께서 저와 가까이 계심을 저는 믿습니다. 당신께서는 절대로 저를 버리지 않으실 것임을 저는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이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예수님과의 대화, 왜냐하면 -이것이 진실이므로- 예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의 문제들과 어려움들, 선한 일을 하는 우리들과 함께 언제나 그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두려움 때문에 얼마나 많이 자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즐거워 하지 않는지!- 에 대해 언급하시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말씀을 마무리 하십니다. "우리는 십자가로 인해 패배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저의 나라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끓는 우유에 데이면, 소만 보아도 울고 만다."  이 사람들은 십자가 드라마에 데인 것입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아니야, 여기서 그만둡시다. 그분은 하늘에 계십니다. 그거면 다 잘 된 것입니다. 그분은 부활하셨지만 다시는 오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쁨을 두려워 했던 제자들에게 하셨던 그대로, 우리들에게도 베풀어 주시기를 주님께 청합니다. 우리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기를, '그분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시어 성경말씀을 이해하게 하셨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시어 그분께서 실제 살아계심을 이해하도록, 그분께서는 몸을 지니고 계시며, 그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그분께서 우리와 동반하고 계시며, 그분께서 승리하셨음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소서. 기쁨을 두려워 하지 않는 은총을 베푸시도록 주님께 청하나이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4/24/pope_francis:_there_are_“bat-like_christians”_who_prefer_the_shadows/en1-79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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