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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사는 참으로 존재하는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4-28 조회수647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천사는 참으로 존재하는 것일까?

 

오늘의 복음 : 요한3,3과5-8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하였고

놀라지 마라.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부활이 있는 곳에 천사도 함께 있다.

천사는 우리 삶의 놀랍고 이해할 수 업는 사건들을 부활의 신비로

해석한다.

 

천사가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면 우리에게 부활이 있고,

무덤이 여리면서 우리를 가로막은 돌이 치워진다.

 

천사를 통해 하느님은

우리의 구체적인 세상 속으로 들어와 역사 하신다.

 

천사는 창조된 실재라고 신학은 말한다.

우리는 천사를 통해 무한하고 알 수 없는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다.

 

천사는 우리의 어둠 한복판에서 빛으로 체험된다.

불현듯 어느 한순간 우리 안에서 반짝하고 비친다.

 

우리는 더이상 안개 속에 있지 않다.

돌연 모든 것이 분명해진다.

 

천사를 통해 다른 실제, 즉 하느님의 현존이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온다. 그래서 그것은 매혹적일 뿐 아니라 늘 놀라운 것이기도 하다.

 

천사는 천진스럽고 귀여운 것만은 아니다.

부활은 힘있는 사건이다.

그래서 무덤이 열리고 묶인 것과 굳은 것이 풀린다.

 

부활의 천사가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내게 말을 건넬 수도 있다.

내가 돌아서고, 되돌아가도록 성서 말씀이 내 마음에 와닿으면 나는

마비에서 풀려나 부활을 체험하게 된다.

 

우리 주변에서 이런 천사의 만남을 갖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내가 스스로 천사의 역할을 하도록

나를 변화시켜주시기를 기도드립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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