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욕심의 만남 곧 대결
민속에 깊이 물든 기복사상에서 종교를 찾는 게 일반적일 겁니다.
죽음 후 영혼의 세상을 알고 배우려고 종교를 찾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관심과 하느님께 대한 인간의 관심이 다릅니다.
사랑과 욕심의 만남이랄까 구원(영원세상 준비)과 세상욕심의 상면이지요.
이 양자의 중재역을 하시며 예수님은 십자가 처형까지 받으셨습니다.
입교자는 이 만남 곧 대결에서 어느 편에 서실 건지 아시고 계시겠지요.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요한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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