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04 조회수421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부활 제3주일(생명 주일) 
2014년 5월 4일 (백)

☆ 성모 성월

해마다 5월의 첫 주일은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죽음의 문화''의 위험성을
깨우치고 인간의 존엄과 생명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생명 주일''이다.
한국 교회는 1995년부터 5월 마지막 주일을 ''생명의 날''로 지내 오다가, 주교회의
2011년 춘계 정기 총회에서 이를 ''생명 주일''로 바꾸며 5월의 첫 주일로 옮겼다.
교회가 이 땅에 더욱 적극적으로 ''생명의 문화''를 건설해 나가자는 데 뜻이 있다.

오늘은 부활 제3주일입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이 우리의 일상에 얼마나 깊이 뿌리
내리고 있는지를 차분히 살펴보아야 할 때입니다.
무엇보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우리의 삶에서 어떤 어려움과 슬픔이 있더라도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게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부활
하신 주님의 은총이 우리의 삶 순간순간 살아 숨 쉬기를 청하며, 주님께서 현존하
시는 성체성사에 뜨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도록 합시다.

♤ 말씀의 초대
베드로는 하느님께서 나자렛의 예수님을 죽음의 고통에서 풀어 다시 살리셨다고
선포하며, 시편을 들어 다윗이 예수님의 부활을 이미 예언하였다고 밝힌다
(제1독서).
베드로 사도는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로 헛된 생활 방식에서 해방된 신앙인의 삶을
기억하게 한다. 신앙인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을 믿게 되었고, 그리스도께서
는 신앙인에게 하느님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갖게 하셨다(제2독서).
예수님께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신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걸으
며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성경에서 그분을 두고 한 말씀의 참뜻을 비로소 깨닫는다
(복음).

복음 환호송     루카 24,32 참조
◎ 알렐루야.
○ 주 예수님, 저희에게 성경을 풀이해 주소서. 저희에게 말씀하실 때 저희 마음이
    타오르게 하소서.
◎ 알렐루야.

복음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4,13-35
    주간 첫날 바로 그날 예수님의 13 제자들 가운데 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순
스타디온 떨어진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14 그들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하였다.
15 그렇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가까이 가시어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16 그들은 눈이 가리어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걸어가면서 무슨 말을 서로 주고받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은 침통한 표정을 한 채 멈추어 섰다.
18 그들 가운데 한 사람, 클레오파스라는 이가 예수님께, "예루살렘에 머물렀으면
서 이 며칠 동안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혼자만 모른다는 말입니까?" 하고 말하였다.
19 예수님께서 "무슨 일이냐?" 하시자 그들이 그분께 말하였다.
  "나자렛 사람 예수님에 관한 일입니다. 그분은 하느님과 온 백성 앞에서, 행동과
말씀에 힘이 있는 예언자셨습니다. 20 그런데 우리의 수석 사제들과 지도자들이
그분을 넘겨, 사형 선고를 받아 십자가에 못 박히시게 하였습니다.
21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해방하실 분이라고 기대하였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지도 벌써 사흘째가 됩니다.
22 그런데 우리 가운데 몇몇 여자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들이 새벽
에 무덤으로 갔다가, 23 그분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돌아와서 하는 말이, 천사들의
발현까지 보았는데 그분께서 살아 계시다고 천사들이 일러 주더랍니다.
24 그래서 우리 동료 몇 사람이 무덤에 가서 보니 그 여자들이 말한 그대로였고,
그분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25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아, 어리석은 자들아!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믿는 데에 마음이 어찌 이리 굼뜨냐? 26 그리스도는 그러한 고난을 겪고
서 자기의 영광 속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 27 그리고 이어서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
28 그들이 찾아가던 마을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는 더 멀리 가려고 하
시는 듯하였다. 29 그러자 그들은 "저희와 함께 묵으십시오. 저녁때가 되어 가고
날도 이미 저물었습니다." 하며 그분을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묵으시려고 그 집에 들어가셨다.
30 그들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그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31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
보았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들에게서 사라지셨다.
32 그들은 서로 말하였다.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
33 그들이 곧바로 일어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와 동료들이 모여,
34 "정녕 주님께서 되살아나시어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35
그들도 길에서 겪은 일과 빵을 떼실 때에 그분을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252

옥수수 모종 !

흙 한 줌
담긴

모종
판에

새싹
올라와

오일
장에

골고루
나왔네

고추
모종

방울
토마토

오이
가지 

땅콩 
참외 

옥수수 
까지 

갓갓
모양으로

똘망
똘망

새로운
삶 터

데려가
주기를

믿음
희망
사랑

품고
기다리고 있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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