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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등산하려면 (성교회가 아닌) 산으로 가십시오!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06 조회수832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영혼들을 돌보시고 그들의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아들 예수님의 시신을 안으시고 슬퍼하시던 성모마리아님, 저희들을 위하여 간절히 전구해주소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님: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허영심, 권력, 탐욕을 멀리해야 합니다.
Pope: Christians must keep away from vanity, power and greed
                                                                      2014-05-05 13: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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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5, 2014 
http://en.romereports.com During his Monday morning Mass, Pope Francis talked about following God. He explained that Christians should always stay away from vanity, power and greed. That way, they won't try to take advantage of their relationship with God.




(Vatican Radio) 월요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교회 안에 허영심으로 또는 권력과 부(富)를 갈망하여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음을 경고하시며, 사랑을 위하여 그분을 따르는 은총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주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하신 아침미사에서 교황성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에" 그분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무리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인, 그날의 복음에 따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사건은 우리가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주님을 따르고 있는지, 아니면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는지, 스스로에게 자문하게 합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므로, 우리 믿음의 삶을 살펴보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따르거나 그분을 찾을 때에 반드시 피해야만 하는 세가지 자세에 대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허영(자만심)입니다." 특히 구호품을 나누어 주는 공직에 있는 사람들이나, 남에게 보이기 위해 단식하는 사람들에 대해 교황님께서 언급하십니다.



"이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허영은 좋지 않습니다. 허영심은 우리로 하여금 자만심에 빠지게 하고 모든 것이 거기에서 끝이 납니다. 그러므로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합니다. 그러면 나는 어떠한가? 나는 어떻게 예수님을 따르고 있는가? 내가 선행을 할 때, 여러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하는가, 아니면 남모르게 하는가?"



"사제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자만에 빠진 사제는 하느님의 사람들에게 선하게 대하지 않습니다. 그가 사제이거나 주교라 할지라도, 자만심에 빠져있다면 그는 예수님을 따르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경고하시는 또 다른 태도는 권력 추구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권력 추구를 목적으로 합니다. 아마도 온전한 정신(full consciousness)으로 그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요한과 야고보사도에게서 이에 대한 명백한 예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제베대오의 아들들로 그분의 나라에서 하나는 그분의 오른쪽에 하나는 그분의 왼쪽에 앉게 해 달라고 예수님께 부탁드렸습니다. 교회에도 등산가(climbers, 야심가), 야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등산하고 싶으면, 산을 오르십시오. 그것이 건강에 더 이로울 것입니다! 등산을 위해 성교회로는 오지 마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성교회 내에서의 이러한 야망적 태도를 지닌 사람들을 나무라십니다."



오로지 성령께서 임하심으로서 제자들이 변화했음을 교황님께서는 지적하십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삶 안에 죄악은 남아있으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해야만 한다고 경고하십니다. "나는 어떤 방식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가? 십자가까지도 감수하며 오직 그분만을 위하여? 아니면 권력추구를 위하여? 나는 권력을 얻고자 성교회를,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본당을, 교구를 이용하고 있는가?"



세번째, 의로움을 향한 지향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하는 것은 돈입니다.



"본당, 교구, 그들의 그리스도 공동체, 병원, 대학...을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얻으려 노력하며, 돈을 위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이러한 의도로 흔들렸던 초기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생각해 봅시다. 시몬, 하나니아스, 사피라... 이는 맨 처음부터의 유혹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개인적 이득을 위해 행동한 -그렇게 밝혀졌습니다.- 너무도 많은 착한 천주교인들, 선한 그리스도인들, 교회의 친우들과 후원자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성교회의 후원자로 밝히고 한편으로는... 돈을 챙겼습니다."



자만심 없이, 권력에 대한 욕망 없이, 재산에 대한 열망 없이, 의로운 의향으로 예수님을 따를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간구하시며 교황님께서 말씀을 마무리하셨습니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5/05/pope:_christians_must_keep_away_from_vanity,_ambition_and_greed/en1-79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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