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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성교회는 "종교 학교"가 아닙니다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07 조회수822 추천수4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영혼들을 돌보시고 그들의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아들 예수님의 시신을 안으시고 슬퍼하시던 성모마리아님, 저희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 프란치스코: 성교회는 단순히 "종교학교"가 아닙니다
Pope at Mass: Church is not just a school of religion
                                                                         2014-05-06 1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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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6, 2014 
http://en.romereports.com During his Tuesday morning Mass, Pope Francis explained why Christians should always be witnesses of their faith, even when it involves a life time commitment.




(Vatican Radio) "믿음의 증거가 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은 무익합니다."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하신 프란치스코 교황성하의 아침미사 강론 촛점입니다. 교황님께서는 사도행전 말씀 가운데 스테파노 사도의 순교에 관해 말씀하십니다. "성교회는 '종교 대학'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오로지 이로서만 교회는 '결실을 맺고 그리고 어머니'가 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강론에서, 그리스도의 죽음 그대로를 따른, 교회 첫 순교자의 죽음의 경로를 추적하십니다.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스테파노 또한 그를 제거하려하던 '지도자들의 시기'를 받았습니다. 그 또한 '거짓 증언들', '성급한 판결'을 당했습니다. 스테파노는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있음을 경고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불편해했고, 그들의 마음에는 평화가 존재치 않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마음에 '증오'를 품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스테파노의 말을 듣자, 그들은 분개했습니다. 이 증오는 사탄에 의해 그들의 마음에 씨 뿌려진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도 시도된 사탄의 증오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의 수난시에 예수 그리스도께 하려하던 것을 이제 스테파노에게 똑같이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과 사탄 사이의 투쟁'이 순교에서 명백히 보여집니다. 한편으로는,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이름으로 박해 당하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박해 받는 것, 순교자가 되는 것,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희생하는 것은 진복팔단의 기쁨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악마는 교회의 거룩함이나 사람의 거룩함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악마가 스테파노에게 한 짓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용서하며 죽었습니다.



순교(Martyrdom)라는 단어는 증거(witness)를 의미하는 그리스어를 번역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증거란, 그분을 증거하기 위하여 많은 경우 자신의 삶을 내려놓는 것으로 끝이나는, 그리스도의 발자국인 그 증거의 발자취를 따르는 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증거함 없는 그리스도인을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사고로서의, 순수 신학의, 아름다운 것들인, 계명인 '종교'가 아닙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원하는- 사람들이며, 그리고 때로 이 증거함은 우리 생명을 내려놓게 합니다.



사도행전에서 우리가 읽은 스테파노의 죽음에서, "심한 박해는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람들(박해자들)은 자신들이 강하다고 여겼고, 악마는 그들을 부추겨 그 일(박해)을 저지르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유다와 사마리아 지역으로 흩어졌습니다. 이 박해는 '사람들이 멀리 광범위하게 퍼져나갔음'을 의미하며 그들은 가는 곳마다 복음을 설파하고, 예수님을 증언하고, 그렇게 교회의 사명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말을 듣고 회심하였습니다. 성교회 교부들 중 한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순교자들의 피는 그리스도인들의 씨앗입니다. 그들은 증거로 믿음을 전파합니다."



일상에서, 어려움 가운데에서, 그리고 박해와 죽음에서도, 증거는 항상 결실을 맺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때에 성교회는 결실을 맺고 어머니가 됩니다. 그러나, 교회가 스스로 안에 갇히게되면, 교회 자체를, -말하자면- 너무도 많은 아이디어들과, 많은 아름다운 성전들과, 많은 훌륭한 박물관과,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지닌 '종교 학교'로서 생각한다면, 그리고 증거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헛된 것이 되고 맙니다.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부터 받은 생명을 내놓지 않는, 증거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무익합니다.



스테파노 사도는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성령의 현존하심이 없이는 증거할 수 없습니다. 어려운 때에, 의로운 길을 선택해야 곳에, 우리를 현혹하려하는 듯한 많은 것들에 '아니요!' 라고 말해야만 하는 그 곳에, 성령께 드리는 기도가 있으며, 성령께서는 이 증거의 길을 택하도록 우리를 강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오늘 이 두 상징에 대하여 생각하며 -죽어간 스테파노 사도와, 폭력적 박해로 인해 멀리 그리고 넓게 피하여 흩어진 그리스도인들-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시다. 나의 증거는 어떠한가? 나는 예수님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인인가, 아니면 이 종파내에서 단순히 숫자를 채우고 있는가? 나는 증거함으로 결실을 내고 있는가, 아니면 성령께서 나의 그리스도적 소명을 향해 이끄시도록 할 수 없어 무익하지는 않은가?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5/06/pope_at_mass:_church_is_not_just_a_school_of_religion/en1-796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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