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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식에 대한 애틋한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08 조회수854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자식에 대한 애틋한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우리들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참으로 애틋하고

무엇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의 극치입니다.

 

그런 사랑이 과연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주님을 찬양하게, 그지없이 높으신 분,

주님은 나의 힘, 나의 굳샘, 나를 구원하셨네."(탈출15,1-2)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이 부활 시기에 저희가 하느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고

더 깊이 깨달았으니, 온갖 오류에서 벗어나 진리의 말씀을

더욱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리라."(요한6,51참조)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그들은 모두 하느님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라고 예언서들에

기록되어 있다.(요한6,44-45)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나는 생명의 빵이다.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죽었다. 그러나 이 빵은 하늘에서 내러오는 것으로,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요한6,47-51)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모습이

마치 우리들이 자식을 사랑하듯 애절하게 우리에게 호소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살아서 숨을 쉬고 있는 이런 모든 것들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에서 온다고 생각하면 우리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깨달아서 예수님의 삶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닮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자식들은

우리들의 사랑을 모르고 있는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모든 것을 다 내어주면서 자식들을 키웠습니다.

 

사랑은 주는 것이지 받으려고 사랑하는 것이 결코 아닌 것이라는

진실을 알 것 같습니다.

 

"주님, 주님의 거룩한 사랑의 신비를 은총으로 저희에게 가득 채워

주셨으니,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저희가 옛 삶을 버리고 새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삶을 나누어 주고 사랑을 전해 준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는 날입니다.

 

부모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기억하면서

문득 그 사랑은 부모의 힘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하늘의 아버지에게서 나누어 받은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살아있는 생명의 빵으로서

우리에게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아드님께서 전해주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의 아버지로서, 어머니로서, 벗으로서의 사랑이 참으로 강하고

순수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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