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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의 교리교육: 성령칠은 中 의견의 은사(gift of counsel)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08 조회수1,155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영혼들을 돌보시고 그들의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아들 예수님의 시신을 안으시고 슬퍼하시던 성모마리아님, 저희들을 위하여 간절히 전구해주소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어머니! 오늘 성모님 앞에 저의 눈물을 바치나이다.





† 찬미 예수님!


교황님의 교리교육: 성령칠은 中 의견의 은사
Pope at Audience: The gift of good counsel
                                                       2014-05-07 11:49:59


...
Published on May 7, 2014 
http://en.romereports.com In continuation with his series of catechesis on the Holy Spirit, Pope Francis talked about the gift of counsel. He said that though this gift, God leads people to the right path. But he added that this spiritual gift can only be found through a constant and intimate prayer to God.




5월은 성모 성월이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이번 수요일, 어려운 때에 의견을 주심에 대해 성모님께 감사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또한  자녀들에게 잘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성령의 은사를 구하는 기도에, 전 세계의 어머니들을 초대하셨습니다. 그리고 목요일에는 바티칸 사무국 (Vatican Secretary of State) 이 폼페이의 Our Lady of the Rosary 성당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하셨습니다.




이어지는 성령 칠은에 관한 일반 알현 묵상으로, 이번 주에는 의견의 은사(Gift of Counsel)에 촛점을 두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현명한 사람들의 충고에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특히 가장 민감한 순간들에-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의견의 은사를 통해 하느님 그분 스스로, 우리 마음을 일깨워주시는 성령과 함께, 올바르게 말하고 행동하며 따라야 할 길을 깨닫도록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될까요? 우리 마음에 그분을 환영하여 모시는 그 순간부터 즉시, 성령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하시고, 우리의 생각, 우리의 느낌, 우리의 의향들을 하느님 마음에 따라 인도해 주시기 시작하십니다. 동시에, 성령께서는 우리 마음 속 시선을, 모범이신 예수님께로 점차 향하게 하시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하느님 아버지, 형제 자매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하십니다.  성령의 선물인 의견의 은사는, 하느님과의 친교 안에서, 예수님과 복음의 논리에 따라 우리의 양심이 명확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성령께서는 우리가 내적으로 성장하게 도우시고, 긍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우시며, 친교 안에서 성장하게 하시며, 이기심과 우리 자신의 방식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 이렇게 성령께서는 우리가 성장하고 또한 친교 안에 살도록 도와주십니다."



이 은사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조건은 "기도" 임을 교황님께서는 덧붙여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항상 같은 지점으로 돌아갑니다. 기도입니다. 기도, 기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릴 적부터 우리 모두가 아는 기도들 뿐 아니라, 우리들 자신의 기도, 주님께 올리는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주님, 도와 주소서, 알려 주소서,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요?" 우리는 기도로서, 성령께서 오시어 그 순간 우리를 도와 주시도록 하는 공간을 마련하며, 그분께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 모두에게 알려 주십니다. 기도, 결코 기도를 잊지 마십시오, 절대로.  버스 안에서, 거리에서, 침묵 속에서, 마음으로, 우리가 기도할 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이 순간들을 이용해 기도하십시오. 우리에게 의견의 은사를 주시도록 성령을 청하여 기도하십시오."



"하느님과의 친교 안에서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우리는 점차적으로, 대부분 우리의 폐쇄됨으로 인한 개인적 논리와 편견, 그리고 우리의 야망을 치우고, 대신 주님께 구하는 것을 배웁니다.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께 의견을 구하십시오. 기도로서 우리는 그렇게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우리 안에 고유한 성령의 깊은 일치가 성숙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태오 복음에 적힌 예수님의 말씀이 얼마나 진실한지 깨닫게 됩니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마태오 10:19-20). 이것이 우리에게 의견을 주시는 성령이시며, 우리는 성령께서 머무실 곳을 마련해 드려, 우리에게 의견을 주시고, 우리에게 오시어 언제나 우리를 도우시도록 그분을 청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의 다른 은사와 마찬가지로, 의견의 은사는 그리스도인 공동체 전체에게 보물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마음의 친밀함 안에서 뿐 아니라,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예, 그러하십니다. 그러나 그 뿐이 아니십니다.- 다른 이들의 목소리와 증거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을 지닌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큰 은총입니다. -특히 우리 삶의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순간에 봉착해 있을 때에- 그들은 우리 마음에 빛을 밝혀주고, 주님의 뜻을 깨닫도록 도와줍니다.



-교황님께서는 준비하신 원고에 따로 덧붙여 말씀하십니다-  한번은 제가 고해성사를 주고 있을 때인데,  제가 주교로 있던 그 교구의 루한 성당(Shrine of Lujan) 앞에 긴 줄이 있었고, 그 줄에 문신과... 완전히 현대식 차림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제게로 와서 그의 삶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커다란,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제 경우이면 어떻게 할지?' 를 제게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어머니에게 이 문제에 대해 여쭈었고 어머니께서는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성모님께로 가거라, 그러면 성모님께서 네가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 주실 것이다." 의견의 은총을 지니신 여인이 여기 계십니다. 그분은 아들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법을 알지 못했지만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성모님께로 가거라, 그러면 그분께서 네게 말씀해 주실 것이다." 이것이 의견의 은사입니다.  "이렇게 해...". 말하지 마십시오. 성령께서 말씀하시도록 하십시오.  겸손하고 단순한 그 여인은 아들에게 가장 진실하고 가장 아름다운 충고를 해 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젊은이가 제게 이렇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모님을 올려 보았고, 이런, 이런, 이러한 일들을 해야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한 마디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모두가 저의 어머니, 성모님, 그리고 그 청년에게서 나왔습니다.  이것이 의견의 은사입니다.  이 은사를 지닌 모든 어머니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을 위해 이 은사를 청하십시오, 여러분의 자녀에게 의견을 줄 수 있게 하는 이 은사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시편 16장은 이렇게 기도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저를 타일러 주시는 주님을 찬미하니 밤에도 제 양심이 저를 일깨웁니다. 언제나 주님을 제 앞에 모시어 당신께서 제 오른쪽에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vv. 7-8). 성령께서 항상 우리 마음에 머무시어 그분의 위로와 평화의 확신으로 채워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언제나 이 의견의 은총을 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일반 알현 마무리에, 교황님께서는 내일 (5/8) 폼페이의 로사리오의 성모님(Our Lady of the Rosary)께 청원기도가 올려짐을 알려주셨습니다. "바티칸 사무국의 파롤린 추기경께서 그 널리 알려진 성당을 방문할 것입니다.  성모님의 전구를 청하도록 여러분 모두를 초대하며, 그 전구하심으로 주님께서 성교회와 전세계에 자비와 평화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특히 오늘 여기에 있는 젊은이들, 아픈 이들, 신혼인 분들을 성모님께 맡겨 드리며, 이 5월, 모든이들이  묵주 기도를 드리도록 거듭 간청합니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5/07/pope_at_audience:_the_gift_of_good_counsel_/en1-797082


*** 교황님께서 말씀하신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에서 누구 엄마이신지? 기사문과 영상의 내용이 다르게 나옵니다. 기자의 착각이 있는듯 합니다만 그냥 있는 대로 옮겼습니다. 또 다른 내용은 자유게시판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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