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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믿음의 시련/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부활 제3주간 토요일(2014년 5월 10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10 조회수611 추천수1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1독서

<교회는 굳건히 세워지고, 성령의 격려를 받아 그 수가 늘어났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9,31-42

 

복음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60ㄴ-69

 

부활 제3주간 토요일(2014년 5월 10일): 믿음의 시련

우리는 우리 귀에 좋은 말만 들으려 합니다. 좋은 말은 달콤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그리 달콤하지는 않습니다. 만만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이 말이 그대들을 걸려넘어지게 합니까? 그대들도 떠나가고 싶습니까?”

오늘 복음에서 실제로 많은 사람은 예수님 때문에 걸려 넘어져 떠나버리고 맙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는 매일매일 큰 도전이며 산과 같은 걸림돌입니다.

주님은 우리 삶의 여정에서 여러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세월호 참사처럼 이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이를 통해 주님은 어떤 말씀을 해 주시는 지 우리는 이해하지 못할 경우가 참 많습니다. 믿음의 시련을 겪습니다.

그럴 때마다 베드로 사도가 답한 것처럼 “주님, 우리가 누구에게로 떠나가겠습니까?

주님은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가지고 계십니다”고 고백합시다.

이것이 시련 가운데서도 지켜야 할 우리의 믿음입니다.

이 믿음은 우리 마음에 살아갈 희망을 선물하고, 이 희망은 주님과 우리 삶을 참으로 사랑하도록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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