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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성인은 거룩하게 된 겸손한 죄인들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10 조회수658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영혼들을 돌보시고 그들의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아들 예수님의 시신을 안으시고 슬퍼하시던 성모마리아님, 저희들을 위하여 간절히 전구해주소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 프란치스코: 성인들은 예수님에 의해 신성화 되신 겸허한 죄인들이십니다.
Pope: Saints are humble sinners, sanctified by Jesus
                                                       2014-05-09 12: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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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9, 2014 

http://en.romereports.com During his homily at Casa Santa Marta, Pope Francis talked about the path to holiness. He explained that saints are not heroes, but sinners that are sanctified by the body and blood of Christ, and his bride, the Church.




(Vatican Radio)  "성인들은 영웅이 아닙니다. 그분들은 예수님의 겸손과 십자가의 길을 따르심으로서 그분에 의해 신성하게 되신 죄인들이십니다. -아무도 자신 스스로를 신성화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금요일,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집전하신 매일 미사의 강론 메시지입니다.



교회의 원수에서 성인으로 변화된 바오로 사도에 관한 이야기인 제 1독서로 말씀을 시작하시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사람들이 말하는 "성교회는 거룩하다" 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십니다.



"우리가 모두 교회 안에 있다면 교회가 어떻게 거룩해 질 수 있겠습니까? 여기 우리 모두는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성교회는 거룩합니다! 우리는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거룩합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배필이며 그분께서는 교회를 사랑하십니다. 그분께서 교회를 신성하게 하십니다. 그분께서 매일 그분 성체의 희생으로  교회를 신성하게 하십니다. 그분께서는 교회를 너무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거룩한 성교회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또한 성교회에 속하므로 신성하게 됩니다. 우리는 성교회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므로 어머니이신 성교회는 그분 배필의 사랑과 성체로 우리를 신성하게 하십니다."



서간에서 교황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성 바오로는 거룩한 교회의 자녀가 아닌, 예수님의 몸과 피로 신성하게(깨끗하게) 된 성도들과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거룩한 교회에서, 주님께서는 특정한 이들을 선택하시어 거룩함이 잘 드러나도록 하시어,  신성하게 하시는 분은 그분이시며, 누구도 자기 자신을 신성하게 할 수 없으며, 성인이 되기 위한 과정은 없으며, 그것은 종교적 기만이나 그런 종류의 어떤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아닙니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을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거룩함은 그분의 교회에 부여하는 예수님의 선물이며, 그분의 거룩하심 안에서 선택된 사람들은 명백하게 드러남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교회의 박해자인 사울을 선택하십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를 기다리십니다. 주님은 그를 기다리시고, 그가 그분의 권능을 느끼도록 하십니다. 사울은 눈 멀게 되고 복종합니다. 어른에서 그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되었습니다. 그는 순종합니다! 그의 마음이 변하였습니다. 또 다른 삶입니다! 그러나 바오로는 영웅이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한 그가 삶을 마감할 때에는 친구 몇명이 있었고, 이곳 로마에서, 그의 제자들의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어느날 아침, 서너댓명의 병사들이 그에게 왔습니다... 그들은 그를 데리고 가서 그의 목을 베었습니다. 전 세계를 다니던 그 위대한 사람은 이렇게 그의 삶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작아졌습니다. 영웅과 성인의 차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방, 예수 그리스도의 그 길,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많은 성인들이 그들의 삶을 너무도 겸손하게 마쳤습니다. 위대한 성인들입니다! 저는 성 요한바오로 2세의 마지막 날들을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목격했습니다.



하느님의 위대한 선수인 그는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하느님의 위대한 전사가 질병으로 파괴되어 예수님처럼 치욕스럽게 그의 삶을 마치게 됩니다. 이것이 위대한 이들의 신성함의 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 신성함의 길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예수님의 이러한 길로 변화되도록 허용하지 않는다면, -평범한 십자가, 단순한 십자가, 매일 십자가를 지는 것, 그리고 예수님께서 높아지시도록 하는 것- 우리가 이 길을 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성인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길을 선택한다면, 우리 모두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비록 죄인이더라도 증거가 된다면, 교회는 거룩하게 됩니다. 성교회는 예수님의 배필입니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5/09/pope:_saints_are_humble_sinners,_sanctified_by_jesus/en1-797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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