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누구나 다 착한 목자의 길을 따라야 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12 조회수1,078 추천수0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누구나 다 착한 목자의 길을 따라야 합니다.

 

이 세상의 삶은

오로지 단 한 번뿐인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잘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원한 삶의 시작은 바로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사도11,16)

 

세례를 받고도 성당에 나가지 않고 자기 편한대로

산다고 하더라도 그 영혼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됩니다.

 

때로는 세상일에 빠져 하느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제 멋대로 살고 있을지라도 마음 한 구석에서는 성령의 활동을

느끼게 됩니다.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제 영혼이 하느님을,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 가서 뵈오리이까?

 

당신의 빛과 진리를 보내시어, 저를 인도하게 하소서.

당신의 거룩한 산, 당신의 거처로 데려가게 하소서!"(시편42장 참조)

 

세례를 받고도 지금은 비록 성당에 다니지 않을뿐 아니라

성경의 말씀을 읽지도 않고 성경의 말씀에 믿음을 두지 않을 경우라도

그 영혼에는 이미 셩령께서 은은하게 활동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요한10,11-15)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 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
(요한10,17-18)

 

오늘의 묵상 : 우리들의 삶은 어렵기도 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삶이 항상 기쁘기만 하다면

참다운 삶의 진수를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어려움을 주시되

그것을 감수하고 참고 견디며 또 헤쳐나갈 힘도 주십니다.

그리고 길을 찾으라고 매 순간 일러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부활 시기 동안의 미사 독서는 "사도행전"이 계속됩니다.

 

교회의 모습이 언제나 이상적이고 조화롭지는 않습니다.

사향착오와 파당 짓기, 속 좁은 반목들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의 삶에서도 많은 시련과 과오를 저질렀으며

아픈 시기를 겪어야 했었던 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겸손한 인내와 용기 있는 희망으로

부정적 체험에서 교훈을 배우고 올바른 길을 체득해 가야 하겠습니다.

 

내가 아팠던 만큼 이웃에게 옳바른 길을 선도할 의무를 지니고

묵묵히 우리들이 걸어가야하는 길을 걸으면서 스스로 체험하면서

주님의 길을 따라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의 삶이 순탄하지만을 않으셨고,

 

비통한 고뇌와 번민을

온전히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드리셨던 것처럼,

 

우리들도 다 제 각기 겪고 있는 아픔과 괴로움을

하느님의 뜻으로 생각하고 두려움 없이 굿굿하게 살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오늘을 힘차고 활기 있게 생활하여 하느님께 영광을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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