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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성령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13 조회수670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영혼들을 돌보시고 그들의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아들 예수님의 시신을 안으시고 슬퍼하시던 성모마리아님, 아직 품안에조차 안지 못하고 있는 그들을 살펴주소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님: 상상할 수도 없는 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성령
Pope at Mass: The Holy Spirit makes the unthinkable possible
                                                                  2014-05-12 12: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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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2, 2014 

http://en.romereports.com




(Vatican Radio) "성령께 문을 닫아 거는 우리는 누구입니까?"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하신 오늘 아침미사의 강론중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거듭 반복하신 질문입니다. 이 강론말씀은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첫 이교도인들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성령은 -교황님께서 다시 강조하십니다-'한계를 넘어,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교회를 이끄시는 주체입니다."



"성령은 불고 싶은대로 불지만,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가장 일반적인 유혹중 하나는, 그 (성령의) 길을 가로막고 이쪽 또는 저쪽으로 몰아가는 것입니다. 오늘 사도행전의 독서에서 시몬 베드로 사도의 경험과 마찬가지로, 유혹은 초기 교회에서 조차도 생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교도들의 공동체가 복음 선포를 받아들였고, 베드로는 그들 위에 내린 성령을 목격합니다. 처음에 그는 항상 "더러운 것"으로 여겨오던 것을 접하는 것에 주저했습니다. 그리고 또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할례받지 않은' 이들과 함께 먹고, 그들에게 세례까지 베푸는 그들의 지도자에 놀랐던 것입니다. '내분의 위기'였습니다. -교황님께서는 반어적인 암시로 그 순간을 회상하십니다."



"생각할 수조차 없는 일이었습니다. 만일, 예를 들자면, 내일 화성인 탐사대가 오고, 화성인들이 우리에게 들이 닥친다면, 여기로... 화성인들이, 그런 것이지요? 초록색의, 길다란 코와 큰 귀, 마치 아이들이 그린 그림같은...  그리고 하나가 말합니다,  '그런데 제가 세례를 받고 싶습니다!'  어떻겠습니까?"



"베드로 사도는 환시를 보고 근본적 진실을 알게 되었을 때, 자신의 오류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은 누구도 '속된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을. 그를 비난하는 군중들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하며, 사도는 이 말로서 그들을 잠잠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을 때에 우리에게 주신 것과 똑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는데, 내가 무엇이기에 하느님을 막을 수 있었겠습니까?' (*사도행전 11:17)"



"주님께서 길을 가르쳐 주시는데, 우리가 무엇이라고 이렇게 말하겠습니까, '아닙니다, 주님, 그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아닙니다. 이렇게 하십시다'... 최초의 교구 -안티옥이 최초의 교구였습니다- 에서 베드로는 이러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내가 무엇이기에 잘,잘못을 가리겠습니까?' 주교들을 위해, 사제들을 위해,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좋은 말 입니다. 우리가 무엇이라고 문을 닫아걸겠습니까? 초기 교회 시대에, 오늘날에 까지도, 문지기 목자가 있습니다. 이 문지기 목자가 맡은 일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는 문을 열고, 사람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이 지나가도록 합니다. 그러나 닫혀진 문의 목자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절대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다시 반복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성령의 손 안'에 교회를 두시어 이끄시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성령이 우리에게 모든 것들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들을 상기하게 하실 것입니다."



"성령은 교회 안에 살아계신 하느님의 현존입니다. 성령께서는 교회가 유지되도록 하십니다. 교회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점점 더, 한계를 넘어서, 앞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십니다.  그 은사들로 성령께서 교회를 이끄십니다.  바로 이 이유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중재자 없이, 여러분은 예수님의 성교회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선택을 하셨습니다! 성 요한 23세의 말씀을 인용하여 말하자면, 성교회를 시대에 맞게 새롭게 하는 것은 성령이십니다. 진정, 성령께서 교회를 새롭게하시고 나아가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을 향한 순종의 은혜를 주시도록 주님께 간구하여야만 합니다. 우리 마음 안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우리 모든 삶의 상황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성교회의 삶에서 그리고 그리스도인 공동체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항상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그 성령 안에서의 순종을 간구해야 합니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5/12/pope_at_mass:_the_holy_spirit_makes_the_unthinkable_possible/en1-798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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