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누가 어떤 인간이 지혜로워서(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14 조회수1,02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누가 어떤 인간이 지혜로워서(요한6,35-40)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오늘 독서에서 보면 사도들을 박해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사도들이 흩어져서 여기저기 에서주님의 말씀을 더 힘차게 전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마귀 사탄은 잠도 자지 않고 우리 인간을 괴롭히고, 우리 인간을 유혹하고, 우리 인간을 지옥으로 떨어뜨리려고 애를 씁니다. 교회도 이 마귀 사탄들이 끊임없이 박해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신자들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 자꾸 죄에 떨어지게 하는 것, 영혼이 죄에 떨어져서 회복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이 마귀 사탄이 하는 짓들인 것입니다.


주일 미사 빠지면 어때! 고해성사 안 봐도 되지 뭐! 이렇게 하면서 신앙생활을 성사생활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서 주일미사 빠지면 바로 성사를 봐서 주일의 의무를 못한 거에 대해서 용서를 청하고 성체를 모시면 되는 것입니다. 바로바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함으로써 우리 성사가 존중되고 보존되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않는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바로 예수님 자신이 생명의 빵이다 하며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십니다. 미사성제를 세우시는 것은 오직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누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평범한 빵 조각에 사제가 미사를 하면서 축성을 하면 거룩한 예수님의 몸으로 생명의 양식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을 누가 어떤 인간이 지혜로워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겠는가! 하느님만이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느님만이 당신 자신을 희생 제물로 세우시고 그것도 부족해서 미사 때마다 생명의 빵으로 우리에게 와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사성제를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면서 받아들이는 것이고, 미사성제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가장 후회 할 일 중에 하나는 내가 조금만 부지런 했더라면, 내가 조금만 관심을 가졌더라면, 미사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왜 내가 게으름을 폈지! 뭐가 바쁘다고, 그것을 가장 후회 할 것이라고 제가 누누이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 이 미사 중에 하느님께서 우리 공동체에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고, 내가 이 미사성제에 나오게 된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무엇보다도 미사성제를 세워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미사를 봉헌 합시다.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