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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단단해진 마음의 위험함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14 조회수720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영혼들을 돌보시고 그들의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아들 예수님의 시신을 안으시고 슬퍼하시던 성모마리아님, 아직 품안에조차 안지 못하고 있는 그들을 살펴주소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 프란치스코: 단단해진 마음의 위험함
Pope at Mass: The danger of a hardened heart
                                                                     2014-05-13 11: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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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3, 2014 

http://en.romereports.com He said that there are people who think they know everything, and resist the Holy Spirit.




(Vatican Radio) "우리는 하느님의 일들을 오로지 우리의 머리로만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성령께 우리의 마음을 열어 드려야 합니다." 화요일 성녀 마르타의 집 아침 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주시는 메세지입니다. 또한, 신앙은 하느님의 은총이며, 우리의 삶이 그분의 백성, 성교회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면, 그 선물을 받을  수 없다고 교황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평소와 같이, 교황님께서는 이날의 전례 가운데 주어진 말씀에 따라 "두 그룹의 사람들"에 대해 묵상하셨습니다. "제 1독서에서, 스테파노의 순교로 인해 일어난 박해 때문에 흩어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복음의 씨앗을 퍼뜨렸고, 그들이 가는 모든 곳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오로지 유다인들에게만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안티오키아로 온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그리스계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 서서히, 그들은 그리스인들에게, 이교도인들에게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 소식이 예루살렘에 다다르자, 바르나바가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안티오키아로 보내졌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인도되었으므로 모든 이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유다인들에게 먼저 갑시다, 그 다음에 그리스인, 그 다음에 이교도들, 그 다음에 모든 이들에게로 갑시다." 아닙니다! 그들은 성령께서 행하시도록 그들 자신을 내어 드렸습니다! 그들은 성령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는, 한 가지가 그 다음 일을 이루게 하고, 그들은 결국 모든 이들에게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 시대의 정신으로는 불결하게 여겨졌던 이교도들에게도,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이것이 성령에 순종한 첫번째 그룹의 사람들입니다. 때로 성령은 대담한 일을 하도록 우리를 재촉하십니다. 필립보를 에티오피아의 고관에게 보내시어 세례주도록 이끄시는 것과 같이, 그리고 베드로를 코르넬리우스에게로 보내시어 세례주도록 하시는 것과 같은 경우입니다.



또 어떤 때에는, 성령은 우리를 부드럽게 이끄시어, 선(virtue)이 우리안에 자리잡아 성령에 저항함이 아닌, 성령에 순종함으로서, 성령의 행하심에 우리 자신을 맡기도록 하십니다. 오늘날 성령은 교회 안에서 행하시고, 오늘 우리의 삶 안에서 일하십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어떤 사람은 말할 것입니다. "나는 한번도 성령을 본 적이 없어!" 그러나, 일어나고 있는 일에, 여러분의 정신 안으로 들어오는 것에, 여러분의 마음에 들어차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 보십시오. 좋은 것들입니까? 그 길을 선택하도록 초대하신 분이 바로 성령이십니다. 순종이 필요합니다! 성령께로 향한 순종함이 필요합니다.



이날의 성경말씀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두번째 그룹은 성전으로 예수님을 찾아 온 지식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학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그들과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결코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똑같은 지점으로 돌아옵니다. 그들은 종교란 정신적인 것, 법률적인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종교를 계명들을 지키는 문제로 여기며 이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존재에 대해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질문했습니다. 그들은 논쟁을 원했던 것입니다. 모든 것은 정신에 대한, 지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사랑이나 아름다움, 조화로움이 없습니다. 오로지 해명만을 원했습니다.



그들에게 해명을 해 주면, 그들은 확신하지 못한 채, 다시 돌아와 더 많은 질문을 해댑니다. 이것이 그들의 방법입니다. 돌아오고 또 돌아오고...  예수님의 전 생애에 걸쳐 그들이 그분에게 돌아온 것과 같습니다. 그들이 그분을 붙잡아 그분을 죽이는 그 시간까지! 이 사람들은 성령에 자신들의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일들은 오로지 머리로만, 사고로서만, 그들 자신의 사고들로만 이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들은 오만합니다. 자신들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지성에 맞지 않는 것은 진실이 아닙니다. 그들 앞에서 죽은 사람을 일으켜 세우더라도, 그들은 믿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더 나아가 매우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백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너희는 이 백성을 떠났다. 너희는 지적 귀족상태에 있다." 이러한 태도는 마음을 닫게합니다. 그들은 그들 자신들의 백성을 부인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하느님의 백성들로부터 분리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을 수 없었습니다. 믿음은 하느님으로부터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백성들 안에 머물러야만 믿음이 찾아 옵니다. 만일, 바로 지금, 여러분이 교회에 있다면, 그리고 성체로, 형제 자매들로, 모임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면 믿음은 옵니다. 성교회가 하느님의 백성이라고 믿는다면, 믿음이 찾아 옵니다. 이 사람들은 그들 스스로 멀리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들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오로지 그들 자신의 것들만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을 쫓아 내는 모든 규율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을 쫓아 버리고, 교회 안에, 그 백성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성령께 저항하는 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결론을 지으십니다. "두 그룹의 사람들"- 온유하고, 부드럽고, 겸손하고, 성령에 열려있는 사람들, 그리고 오만하고, 자만심으로 가득한, 백성들과 분리된, 지적 귀족들, 이들은 그들의 문을 닫고 성령에 저항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고집스러움이 아닙니다. 그 이상입니다.  단단한 마음을 지녔음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더욱 위험스럽습니다. 삶에서 앞을 향해 나아가도록, 창의적이 되도록, 기뻐하게 하도록, -다른 사람들은 기뻐하지 않으므로- 성령께 순종하는 은총을 주시도록 주님께 청합시다. 지나치게 심각하다는 것은, 하느님의 성령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종의 은총을 청하십시오, 그러면 성령께서 우리의 악의 영 -자만심, 오만, 교만, 성령께 마음을 닫음- 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보호하도록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5/13/pope_at_mass:_the_danger_of_a_hardened_heart_/en1-798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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