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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의 교리교육: 성령칠은 中 굳셈(용기)의 은사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15 조회수1,062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영혼들을 돌보시고 그들의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희망과 다시 일어설 힘을 주소서!
아들 예수님의 시신을 안으시고 슬퍼하시던 성모마리아님, 아직 품안에조차 안지 못하고 있는 20명의 그 모든 이들을 살펴주소서!
부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님의 교리교육: 성령칠은 中 굳셈 (용기)의 은사
Audience: The gift of for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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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May 14, 2014 

http://en.romereports.com



(Vatican Radio) "우리 가운데 숨어있는 성인들인,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을 허락하심에 주님께 감사드립시다. 때로 그들의 삶에 주어지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삶과 믿음을 지켜가는, 가족을 위해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을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일상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성령께 마음을 열어드려, 나아갈 힘, 즉 굳셈의 은사로 자신들을 채우는 사람들입니다." 수요일,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수요일, 성령의 은사에 관한 말씀을 계속 이어하시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끌려다니는 시대에 굳셈의 은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수만명의 순례자들과 방문객들이  알현에 참석하기 위해, 새벽부터 성베드로 광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하고 쌀쌀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교황님께서는 아이들을 축복하시고, 노인들을 맞아주시고, 병자들을 안아주시며, 30분이 넘는 시간을 오픈카인 교황 순회차(open topped jeep)에 오르시어 그들 사이를 행진하셨습니다.



다음은 Vatican Radio의 교황님의 교리 교육 기사와 번역입니다.
Below please find a Vatican Radio transcript and translation of the Holy Father’s catechesis




친애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최근의 교리 교육에서, 성령의 첫 세가지 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혜, 깨달음, 의견(의 은사)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약해질 때마다 언제나 우리게 오시어, 특별한 은사, 즉 굳셈의 은사로 우리를 지지해 주십니다.



1. 이 은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예수님의 비유 말씀이 있습니다. 씨 뿌리는 이가 씨를 뿌리기 위해 나갔습니다. 그러나 그가 뿌린 씨 모두가 열매를 맺지는 않았습니다. 길에 뿌려진 씨는 새들이 먹었고, 돌밭에 또는 가시 덩쿨 사이에 뿌려진 씨는, 해가 뜨자 바로 말라버렸고 가시들로 숨막혔습니다.  오로지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이 자라서 열매를 맺습니다. (마르코 4.3-9 / / 마태오 13:3-9 / / 루카 8.4-8 참조) 예수님께서 직접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대로, 씨 뿌리는 이는 성부 하느님이시며, 말씀의 씨앗을 풍족하게 뿌려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종종 그 씨앗은 우리 마음의 메마름과 부딪히게 됩니다. 잘 받아들여졌을 때에도, 헛되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용기의 은사로 우리 마음의 밭을 무관심, 불확신, 그리고 모든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시어, 하느님의 말씀이 진실된 방법으로, 기쁘게 실행되도록 하십니다. 이것이 진정한 도움이며, 이 용기의 은사는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많은 장애물로부터 해방시켜 줍니다.
 


2. 어려운 순간들 그리고 극단적인 상황에서 특별하게, 모범이 되는 방법으로 분명히 보여지는 굳셈의 은사들이 있습니다. 이는 그들의 삶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이 붕괴되는, 매우 심한 그리고 고통스러운 경험들에 직면해 있는 사람들의 경우입니다. 성교회는 주님과 그분의 복음에 충실히 남기 위하여 자신들의 생명을 내어 놓는 것을 주저하지 않은 많은 형제 자매들의 증언으로 빛납니다. 오늘날에도 깊은 확신과 평온함으로 자신들의 믿음을 널리 알리고 증거하기를 그치지 않는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세계 여러 곳곳에 있습니다. 이들은 그들이 치루어내야 하는 결과가 매우 혹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저항합니다. 우리 모두 어려운 상황들과 너무도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삶을 사는 이들, 가족들의 생존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투쟁하고있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굳셈의 성령께서 돕고 계시므로 그들은 이 모든 일을 합니다. 얼마나 많고 많은, 우리가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 일, 가족, 신념을 수행해 나가기 위한 그들의 강함으로, 우리 (하느님) 백성과 우리 성교회를 명예롭게 하고 있습니까? 이 형제 자매들이 성인들입니다! 일상에서의 성인입니다! 우리 가운데 숨어있는 성인들입니다! 이들은 국민으로서, 아버지, 형제, 자매, 시민으로서의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굳셈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너무도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 가운데 숨어있는 성인들인 이 그리스도인들을 허락해 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 드립시다. 그러나 이 모든 이들 안에서 이들을 나아가게 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며, 이분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할 것입니다. 이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들이 그 일들을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굳셈의 은사를 주시도록 청합니다 .



3. 그러므로, 우리는 굳셈의 은사가 어떤 특정한 경우나 특정 상황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 은사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의 삶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기본이 되어야만 합니다. 이미 말씀 드린대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들의 삶, 가족, 믿음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 이 은사가 필요합니다. 바오로, 사도 바오로께서 우리 모두에게 유익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Phil. 4:13)

우리 일상의 삶의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언제나 힘을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능력 이상의 것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때로 우리는 나태함이나 낙담에 빠지게 되는 유혹을 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삶의 어려움과 시련에 직면할 때에 그렇습니다. 이러한 때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성령께 간구하십시오, 그러면 그분의 굳셈의 은사로 우리의 마음을 일으켜 세우시고, 우리 삶에 새로운 활기와 열정을 불어 넣어 주실 것입니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5/14/audience:_the_gift_of_fortitude/en1-799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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