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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2014년 5월 17일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복음 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17 조회수611 추천수1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5월17일 토요일 복음묵상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요한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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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계가 다양한 재해와 범죄로 고통과 한계를 체험하며 앓고 있습니다.
지구촌 어디선가는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기가 힘들 정도의 일들이 매일 낯설지 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의 제어 능력의 한계치를 넘어서는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온갖 종류의 잔혹한 범죄가 분야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해와 범죄들의 중심에는 예외 없이 사람들의 욕망이 있습니다.

악이 극을 치닫고 있는 듯 합니다.
인류가 정말로 정신 차려야 할 때임을 절감합니다.
심각한 마음으로 미래의 조짐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선의 힘들이 하나가 되지 않는다면 보장할 수 없는 인류의 미래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와는 상관없다는, 내가 저지른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의 무관심과 방관이라는 이기심이 악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해야 합니다.

각자가 지금 서있는 그 자리에서 정말 말 그대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최선(最善)이란 말의 의미처럼, 가장 선한 길을 찾아 움직여야만 합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기 전에,
우리의 진정한 회심과 통회 그리고 변화로의 노력이 요구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지킬 수 있는 길이 진정 무엇인지를 생각할 줄 알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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