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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해와 평화의 열매를 맺는 것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18 조회수554 추천수1 반대(1)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모성월을 맞이해서 성모님께 드릴 좋은 선물이 무얼까... 생각하다 ,,,,,,,, 뻔한 결론이 나왔네요. 그저 알량한 음악하나 믿고 성모님께 노래로 봉헌합니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추어서 노래해봤습니다. '가난한 자' 지팡이(로벨또)




화해와 평화의 열매를 맺는 것

1980년의 광주를
민족의 십자가로
기억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기억만이
화해와 생명을 가능하게 합니다.

기억하지 않는다고
비극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폭력이 순환할 수 있는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김준태 시인의 '아 광주여!
민족의 십자가여!'의 한 대목을
떠올리며
민족의 십자가 광주를 기억합니다.

"아아 광주여 무등산이여

죽음과 죽음을 뚫고 나가
백의의 옷자락을 펄럭이는
우리들의 영원한 청춘의 도시여

불사조여! 불사조여! 불사조여!

이 나라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타 언덕을 다시 넘어오는
이 나라의 하느님 아들이여."

♡ 가난한 자입니다 ♡


♬ 성모송 - 테너 최성욱 스테파노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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