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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친구의 만남도 어찌보면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23 조회수865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친구의 만남도 어찌보면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이 세상의 삶은

만남으로 시작하여 만남의 헤어짐으로

끝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만남은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남을

갖게 되며 그 만남을 존중하여야 참다운 우정을

나눌 수 있게 됩니다.

 

교회에 나간다든지 성당에 나가든지 자기 발로

걸어들어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내가 첮아간 그곳으로 나를 인도하신 분은

내 결정이 아니라, 그런 결정을 내게한 분이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요한15,15-16)

 

"친구를 얻으려거든 시험해 보고 얻되 서둘러

그를 신뢰하지 마라. 제 좋을 때에만 친구가 되는

이가 있는데 그는 네 고난의 날에 함께 있어 주지

않으리라.

 

식탁의 친교나 즐기는 친구도 있으니

그는 네 고난의 날에 함께 있어 주지 않으리라."

(집회6,7-16)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특히 친구들 중에는 그가 지향하는 바가 돈 때문이고,

 

또 때로는 지위나 사회적으로 대접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약하고 머리를 숙이면서 그를

숭상하지만,

 

자기 보다 못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는

비열할 정도로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이 머릿속을

스쳐가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친구의 조건을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네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5,14-17)

 

오늘의 묵상 : 성실한 친구는 든든한 피난처로서

                  그를 얻으면  보물을 얻은 셈이다.

 

친구지간에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남을 비꼬거나 헛튼 소리로 상대의 마음을

다치는 말을 해서는 결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왕에 한 마디 말을 한다면 상대의 의기를 돋우고

상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말로서 삶의 맛을 더해주는 말을

하려고 노력하고 평소에 늘 깨어 기도하면서 훈련을 쌓아야 합니다.

 

웃기는 말로도 얼마든지 상대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으며

삶의 용기를 일으켜주고 힘을 주는 말로써 분위기를 잔치를 베푸는

자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가장 가까운 이웃인 가족들에게 활기를 주고

정을 북돋는 말로서 주님이 주신 이 거룩한 날을 주님께 영광을

드리도록 노력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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