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이야 말로 우리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있는 유일한 날입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24 조회수753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부활의 신비는

오늘이야말로 우리들이 다시 살아서 움직이고

우리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날입니다.

 

꿈을 꾼다든지 또는 환시를 보게 되는 것이야말로

우리들의 영혼의 세계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각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갑니까?

번뜩이는 불빛처럼 머리속을 스쳐가는 무수한 생각들이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우리들이 살이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어느 날 밤 바오로가 환시를 보았다.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하고 청하는 것이었다.

바오로가 그 환시를 보고 난 뒤, 우리는 곧 마케도니아로 떠날 방도를

찾았다. 마케도니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느님께서 우리을

부르신 것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이다."(사도16,9-10)

 

"너희는 알아라, 주님은 하느님이시다.

그분이 우리를 지으셨으니 우리는 그분의 것,

그분의 백성, 그분 목장의 양 떼라네."(시편1001-5참조)

 

오늘의 묵상: 옛사람들도 우리처럼 "행복"을 추구하며 살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보기에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하며 거기에

"행복"이라는 말을 붙인다.

 

다만 현대인들은 행복에 대한 권리를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어느 시대보다도 분명히 자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낄 때의 상실감이 더욱 큽니다.

 

그런데 누리면 누릴수록, 집착하면 집착할수록 행복이 멀어져 가는 행복의

역설이라는 함정에 빠져든 것을 발견합니다.

 

행복을 자기 자신의 안녕과 성취로 여길 때, 고통 대신 즐거움으로 가득 찬

삶으로만 여길 때 이러한 역설은 필연적입니다.

 

인간은 자연적 한계를 지닌 존재이고

또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데 감수하게 되는 고통,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포기해야 하는 세상의 즐거움은 우리가 참행복이 무엇인지를 비로소 깨닫게

합니다.

 

행복에 목말라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이 귾임없이 자기중심적인 행복만을

추구하는 거은 마치 갈증을 달래려고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신앙으로 말미암은 불편과 희생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참된 신앙인의 모습은

우리 시대에 참행복의 길을 보여 줄 것입니다.

 

             -이 묵상 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 부활의 신비는 오늘을 새롭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자기도 모르게 잘못을 저질르며 살고 있습니다.

가만히 어제 일을 생각해보면 왜 내가 그랬을까, 또는 왜 내가 그런말을

했을까, 내가 만난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완전히 다른 날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그가 너에게 하루에도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돌아와 '회개합니다.' 하면, 용서해 주어야 한다."(루카17,3-4)

 

죄속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잘못을 회개하고

그 잘못을 저지른 것을 후회하면서 잘못을 저지른 당사자에게 가서 진심으로

뉘치며 용서를 빌어야 비로소 용서가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때로는 죄지은 사람은 자기가 죄지은 것을 모르고 있는데

내가 건방지게 그 죄를 덮어 버리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날을 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면서

가만히 잘 생각하여 내가 어제 잘못안 것을 냉혹히 생각하고 잘못한 것을

찾아내어 그 당사자에게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우리들은 부활의 신비를 누리도록

내가 잘못한 것을 그 당사자에게 용서를 구하도록 하느님께 청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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