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기억을 통한 분별/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부활 제6주간 월요일(2014년 5월 26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5-26 조회수920 추천수1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1독서

<주님께서는 바오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도록 그의 마음을 열어 주셨다.>
▥ 사도행전의 말씀입니다. 16,11-15

복음

<진리의 영이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6―16,4ㄱ

 

 

부활 제6주간 월요일(2014년 5월 26일) 기억을 통한 분별
 
우리 안과 밖에서 온갖 말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무엇이 옳은지 판단내리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내면이 혼동 속에서 쉽게 분노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충동도 일어납니다.

보호자이신 성령, 진리의 영은 무엇보다도 분별의 선물을 내리십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증거자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사셨는지, 왜 돌아가셨는지, 그리고 무엇을 위해 다시 살아나셨는지를 생생히 우리 마음 안에 불러일으키십니다. 이것이 바로 ‘기억’입니다. 없어지고말 머리 속 기억이 아니라 마음 속에 영원히 새겨지는 기억입니다. 생명의 말씀이 우리 심장속에 새겨지는 사건이 바로 기억입니다. 성령이 불러일으키시는 기억의 능력으로 우리는 분별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매순간 성령께 귀기울이는 사람은 내면의 평화를 삽니다.

성령께 귀기울이면 우리 마음에 주님의 말씀이 생생히 살아움직이고 말씀에 대한 살아있는 기억의 힘으로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기도합니다.

“오소서, 성령님!!!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생생한 기억을 우리 마음 속에 불러일으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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