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과 하나 되는 것
결혼은 남여가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된다(창 2,24)고 하신 말씀에
공감이 가며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데 대해서 종종 명상에 잠깁니다.
부모와 자식이 하나가 되는 것이나 친구들이 하나 되는 것같이 말입니다.
남남인 둘이 둘로 있음과 하나가 된 것은 마치 새로 탄생된 느낌입니다.
일치라는 사람들의 외형보다 훨씬 강한 표현이 하나 되는 것일 겁니다.
사람이 사람과 하나 되고 하느님과 하나 되는 것이 인류의 갈 길이지요.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요한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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