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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양다리 걸치기는 안 됩니다!"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06 조회수1,505 추천수8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찬미 예수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목요일 아침 미사 강론 말씀
Pope Francis at Thursday morning Mass in Santa Marta
                                                                05/0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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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Jun 5, 2014

http://en.romereports.com During his Thursday morning Mass, Pope Francis talked about the dangers of having a rigid Church. He explained that so-called rigid Catholics fail to appreciate the different charismas of the Holy Spirit.




    Pope Francis at Mass in Santa Marta chapel on Thursday morning 목요일 아침 미사 집전하시는 교황성하



(Vatican Radio) 목요일, 바티칸에 있는 성녀 마르타의 집 경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이날의 복음에 따른 말씀으로,  진정으로 교회 안에 속하며 교회 소속감을 키워야 할 필요성에 초점을 두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흔히 빠지게 되는 세 가지 유혹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획일주의(uniformism), 대체(alternative-ism, 기회)주의, 착취주의(exploitation-ism)입니다."



교회의 일치를 구하는 우리 주님의 기도가 포함되어 있는 이날의 성서 요한복음 17장에 따른 말씀에서, 교황님께서는 한쪽 발은 교회 안에 그리고 다른쪽 발은 교회 밖에 두는 듯한 사람들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하여 이들은 교회 안쪽과 교회 밖 "양쪽 모두에 가능성"을 보유해 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교회를 진정 자신들의 것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고 교황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교회를 자신들의 집과 같이 여기지 않고, 교회에 세를 낸" 그룹들이 있다고 교황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교황님께서는 세 특정 그룹들이나 특정 종류의 그리스도인들을 들어 말씀하십니다. 우선, 교회 내의 모든 사람들을 일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교황님은 이들을 "획일주의자(uniformists)" 라고 부르십니다.



"획일성, 경직 -이것들은 단단합니다. 그들은 성령께서 주시는 자유를 지니지 못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설파하신 복음을 그들 자신의 일률적 교리와 혼동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결코 그분의 교회가  경직되기를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 절대로-.  그리고 그들의 태도 때문에, 이러한 것(획일성, 경직)들은 교회로 들어오지 못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그리스도인, 천주교인이라고 부르지만, 그들의 태도는 자신들을 교회로 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교황님께서 규정지으시는 두 번째 그리스도인 그룹이나 종류는, 언제나 어떤 일에 있어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교회의 생각과 일치시키기를 원치 않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이들을 "대체주의자들(alternativists)" 이라 부르십니다.



[그들은] 이런 생각으로, 그런 이념을 지니고 교회에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교회 내에서의 그들의 구성원으로서의 위치는 불완전 합니다. 그들은 한쪽 발을 교회 밖에 두고 있습니다. 교회는 그들의 집이 아닙니다. 그들 자신들의 것도 아닙니다. 그들은 어느 정도 선에서 교회를 임대한 것입니다. 이러한 이들은 복음 전파 시초 때부터 우리와 함께 존재해 왔습니다. 사도 요한께서 그리도 거침없이 비난하신 영지주의자(Gnostics)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는... 네, 네... 우리는 천주교인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회주의적입니다.  그들은 교회에 소속되는 소속감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자신들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지만, 교회의 중심에 있지 않은 사람들의 구성입니다. 이들은 이익을 추구하는 "착취주의자들(exploitationists)" 이며, 교회에 가지만, 개인적 이익을 위한 것이며, 결국 교회 안에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사업가들 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들도 역시 처음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시몬 마구스, 하나니아스, 사피라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교회를 이용했습니다. 본당이나 교구 공동체에서 그리고 종교적 모임에서도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봅니다. 이들 가운데에는 교회 후원자들도 있지요? 많습니다. 그렇지요? 그들은 교회 후원자로서의 자신들의 행동을 과시합니다. 그리고 결국 탁자 밑으로는 자신들의 사업을 합니다. 이 사람들도 역시 교회를 어머니로서, 자신들의 것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는, "많은 선물들이 있습니다. 매우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성령의 은사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교회 안으로 들어가면, 사랑으로 그렇게 하여라,  이윤을 위한 사업이 아닌, 너희의 온 마음을 내어 주기 위함어야 한다." 교회는 "임대하기 위한 가옥"이 아닙니다. 교회는 "그 안에서 살아야 하는 집"입니다.



많은 유혹들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음을 교황님께서 인정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의 일치를 이루시는 분은 성령이심을 교황님께서는 강조하십니다. "-다양성, 자유, 관용-  이것들은 성령께서 맡으신 임무입니다. 성령은 교회 안에서의 조화를 이루시며, 교회 안의 일치는 조화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다릅니다. 우리는 모두 같지 않습니다. -오, 주님,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옥 같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성령에 순종하도록 부르심 받았습니다. 이 순종함은 경직됨으로부터, 기회주의로 부터 그리고 (교회를) 이용하는 자, 교회 내에서의 사업가가 되지 않도록 우리를 막아주는 미덕입니다. 성령에 순응하십시오.  교회를 임대 가옥에서 집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이 순응함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말씀을 마무리 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어, 그 성령으로 하여금 우리의 공동체 -본당 공동체, 교구 공동체, 그리고 모든 교회 활동의 공동체- 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성교회의 교부들 가운데 한 분께서 -성령 그분 자체는 조화이십니다- 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성령께서 이 조화를 이루시도록 합시다."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6/05/pope_francis_at_thursday_morning_mass_in_santa_marta/110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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