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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령의 이끄심을 깨우쳐주시고(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07 조회수86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령의 이끄심을 깨우쳐주시고(요한17.1-11)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수하여 저는 땅에서 아버지 일을 영광스럽게 하였습니다.”하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수하여 저는 땅에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습니다. 하고 이렇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지상에서 하느님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 통해서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렸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 인생에서 각자에게 부여된 사명과 나에게 하라고 말씀하신 일들을 통해서 우리도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려야 됩니다.

 

여기 부활초에 꽂힌 장미꽃은 꽃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초는 초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한 사람 한사람에게도 주님께서는 어떤 역할을 주셨습니다.

 

먼저 우리는 가정에서 자녀들과 가족들을 성화시키고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그런 사명을 부여받았고 또 내 이웃과 친지들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을 하느님께로 인도하고 구원에 길로 인도해야하는 것이 기본적인 사명이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의 선을 위해서 진리를 위해서 끊임없이 선한 일들을 하면서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우리에게 이러한 말씀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이제 나는 성령께 사로잡혀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나는 모릅니다. 다만 투옥과 환난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성령께서 내가 가는 고을마다 일러주셨습니다.” 이렇게 바오로사도는 성령께 사로잡혀서 성령께서 가라고 하는 대로 가고 있습니다. 비록 그곳이 자신이 투옥이 되고 또 환난이 기다리고 있는 그런 곳이라고 할지라도 성령께서 인도하는 그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내가 하느님의 모든 뜻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여러분에게 다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누가 멸망 한다고 해도 나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은 최선을 다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다 전해주었기 때문에 이제 나에게는 누가 구원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내 책임이 없고 다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바오로사도는 이렇게까지 성령께서 이끄시는 대로 말씀을 주시는 대로 선포함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다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살아가면서 가정사에서, 이웃과의 관계에서, 공동체 안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이 수시로 닥칠 수 있습니다. 바오로사도가 투옥과 환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곳으로 갔던 것처럼 우리도 그 안에서 기도하면서 하느님의 뜻을 찾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하느님 아버지께서 나에게 부여해 주신 사명을 다하는 것이고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사도들이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살았던 것처럼 우리도 성령의 인도하심 이끄심에 따라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청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성령강림 대축일을 고대하면서 나름대로 각자 성령의 은사 성령의 선물을 청하면서 구일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미사 중에 우리에게도 성령의 이끄심을 깨우쳐주시고 알려주시고 다가오는 성령강림대축일에 더 좋은 성령의 은사들 성령의 선물들을 받게 해 달라고 간절히 청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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