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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의 나"는 그 자체로서 행복을 누려야 한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08 조회수765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지금의 나'는 그 자체로서 행복을 누려야 한다.

 

행복이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부에, 아니 자신의 마음에서  평하로움을 누릴 때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받기 위하여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을 받는 것이고 그 사랑이야말로

참다운 사랑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두 사랑받기를 원하지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였다든지,

 

또는 상대가 원하지 않는 것을 자기의 기준,

곧 자기의 잣대로 했을 때에는 섭섭한 대접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이 모두 자기의 기준으로 살기 때문에

상대의 기준에 맞춘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불편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고 그 불편한 관계가

결국 미움으로 변하는 것이 인간 관계에서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불편한 관계는 자기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고

불화의 악순환으로 자기의 마음에 평화로움을 잃게 되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행복의 핵심은

현재 나는 "지금의 나"에 대해 감사하는 데에 있습니다.

 

내가 한 어떤 행동에 대해서

아무런 사심이 없이 순수한 입장이 었다면

그에 대해서 별다른 의문이나 의혹을 밝힐 것이 아니라,

 

일어난 현상에 대해 침묵하고,

"나는 나다. 지금의 나로도 충분하다.

나는 나에게 잘 어울리는 행동을 했을 뿐이다."

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별다른 의심이나,

불쾌감을 들어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수시로 변화합니다.

지구가 끊임없이 자전을 합니다.

왜 자전을 하는지 모릅니다.

 

바람이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로 사라지는 것을

우리가 모르듯이 사람의 생각도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로 흘러가는 것을 모르고 있듯이 사람의 기분도

수시로 변화합니다.

 

그러니 바람이 부는 현상만을 우리는 바라볼 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 속에서 누리는 평화,

하느님께서 주신 평화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 자신과 완전히 화합하여 하느님이 나에게 주신

그 참다운 평화를 감사히 받아들이면서 내 한계까지 인내하면,

 

나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바로 "지금" 행복하고 "지금 이대로" 좋은 것입니다.

 

지금 앉아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나의 삶을 느끼고 오직 하나뿐인 나를 느끼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삶과 행복의 맛을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억지로 바꾸려 하지 않고 스스로를 채근하지 않아야 한다.

나는 하느님이 만들어 주신 있는 그대로의 나, 하느님의 사랑으로 보호받고

하느님의 조건없이 받아 주시는 나라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내 안에 평화를 누리고 끝까지 참고 인내하면서 하느님의 평화를 누려야 한다.

 

               참조한 글은 "삶의 기술" 안젤름 그륀 신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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