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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적은 남을 먼저 돕고 희생할 때 찾아 온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10 조회수786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기적은 남을 먼저 돕고 희생할 때 찾아 온다.

 

"여자가 대답하였다.

"주 어르신의 하느님께서 살아 계시는한,

구운 빵이라고는 한 조각도 없습니다.

 

다만 단지에 밀가루 한 줌과 병에 기름이 조금 있을 뿐입니다.

저는 지금 땔감을 두어 개 주워다가 음식을 만들어, 제 아들과 함께

그것이나 먹고 죽을 작정입니다.

 

엘리아가 과부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당신 말대로 음식을 만드시오.

그러나 먼저 나를 위해 작은 빵 과자 하나를 만들어 내오고,

그런 다음 당신과 당신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드시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이 주님이 땅에 비를 다시 내리는 날까지, 밀가루 단지는 비지 않고

기름병은 마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자 그 여인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다.

과연 그 여자와 엘리아와 그 여자의 집안은 오랫동안 먹를 것이 있었다.

 

주님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대로,

단지에는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에는 기름이 마르지 않았다."

(열왕기 상권17,12-16)

 

묵상 : 우리는 하느님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그 안에 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마련하여 주셨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도저히 깨달을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에 벌어지고 있지만

그것이 하느님의 섭리임을 깨닫는 다면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지듯이

이 땅에서도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 지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니 나를 포함하여

하느님의 섭리를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섭리는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듯이

도저히 불가능한 것을 하느님께서는 하실 수 있다는 것만 믿으면,

오늘 지금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우리를 인정하고 순명할 때 놀라운 하느님의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장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을 때 이웃을 보살필 수 있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세상을 살아야 하겠다고 오늘의 독서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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