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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이 살아계심을 (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10 조회수854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느님이 살아계심을 (요한 20, 19-23)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오늘은 성령강림대축일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성령의 은사들을, 성령의 선물을 충만히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아멘! 이라고 응답하신 분들에게는 몇 배의 축복이 더 내려주실 줄 믿습니다. 사도행전에 성령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나오지만 성령이 어떤 분인지, 또 성령을 선물로 청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등불을 켜서 됫박으로 덮어두는 사람은 없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세례성사 때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고,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런데 왜 성령님이 내안에서 활동하시고 살아계심을 깨닫지 못하는가, 오늘 그런 것들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 그 다음에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성령께서 충만히 내리시기를 기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가 성경의 말씀을 확고하게 믿어야 되는데 그런 믿음이 우리에게 없기 때문에 성령을 선물로 받지 못합니다. 이미 받은 성령이 내안에서 충만하게 드러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루카복음 1113절에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여러분들 중 신령한 언어를 나에게 은사로 달라고 청해보신 분들 계십니까? 없습니까? 신령한 언어도 하느님께서 주시는 은사고 선물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사도들이 성령강림 때 성령을 받고 충만해져서 신령한 언어로 기도하자 사람들이 놀라서 바라보며 아! 정말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시는구나. 하였던 것입니다. 사도들이 신령한 언어로 기도하니까 사람들 마음에 믿음이, 신앙이 전달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새 포도주에 취했군.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도들이 성령 강림을 받을 때조차도 믿음이 없는 사람은 새 포도주에 취했군. 하고 빈정거렸습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여러분들이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에 대해서, 신령한 언어로 기도하는 것에 대해서 새 포도주에 취했군. 하며 비웃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혹시나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잘못했습니다. 하고 용서를 청하고 또 저에게도 신령한 언어의 은총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 모두에게 신령한 언어를 선물로 주실 줄 믿습니다! 제가 신령한 언어를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 드릴 것이니 마음을 열고 기쁜 마음으로 청하시기 바랍니다.

 

마르코 복음 16장에 보면 온 세상 끝까지 가서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믿는 이들에게는 마귀를 쫓아내고 손을 얹으면 병을 고치고 새로운 언어로 말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6장에 보면 내가 협조자 성령을 보내줄 것이다. 보호자 성령을 보내줄 것이다. 그분이 오시면 너희에게 모든 진리를 깨닫게 해주실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너희를 떠나는 것이 더 이롭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떠나는 것이 더 이롭다. 예수님과 함께 제자들은 3년 동안 공생활을 하였지만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에는 비겁하게 두려움에 떨면서 다 도망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떠나가시고 성령을 보내주시자 문을 박차고 나가서 하루에 삼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고 나중에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서 순교하셨습니다. 그렇게 성령께서는 놀랍게 우리를 변화시키시고 하느님을 증거 하는 그런 은총을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그런 은총을, 은사를 오늘 여러분들에게도 주실 줄 믿습니다!

 

사도행전 15절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며칠 뒤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사도행전 192절에 여러분이 믿게 되었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하고 묻자, 그들이 받지 않았습니다. 성령이 있다는 말조차 듣지 못하였습니다.” 바오로가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리시어 그들이 신령한 언어로 말하고 예언을 하였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사도행전에 다른 곳에서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지만 성령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가 안수하니까 그들이 신령한 언어로 말하기 시작하면서 성령이 그들 안에서 충만히 드러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은사를 어떻게 선물로 받는 줄을 모릅니다. 저도 처음에 그랬습니다. 신령한 언어로 신자들이 기도할 때, 개구리 울음소리 좀 집어치우라고 한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신령한 언어로 기도하면서 점 점 점 점 많은 은사들을 체험하고 하느님이 정말 살아 계신분이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우리 신자들에게 주님께서 태문을 열어주신답니다. 부활성야 때 큰 축복을 내려주신답니다. 누가 병이 나았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솔직하게 고백한다면 저도 처음에는 그런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점 점 점 점 성령님을 믿으면서 저에게도 더 큰 은사를 청하니까 점 점 점 점 그런 은사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미 제가 서품 받을 때 제 안에 그런 은사들이 다 들어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 안에도 성부, 성자,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견진성사를 받을 때 그런 성령을 다 선물로 받았는데 내가 됫박으로 덮어놓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은사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 같이 한번 심령으로, 신령한 언어로 기도해보겠습니다. 무릎위에 손을 가지런히 놓으시고 힘을 빼시고 성령께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불혀 같은 모양으로 각 사도들에게 내렸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혀가 떨리는 모습이 마치 불같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자연스럽게 혀로 랄랄랄라~ 하시면 됩니다. 편안하고 고요하게 다 같이 고요하게 랄랄랄라~” 제가 크게 하면 다 같이 크게 하시고 아주 잘하셨습니다.

 

신령한 언어는 성령님 저와 함께 해 주십시오 하고 랄라라라 하면 이것이 신령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신령한 기도는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라고 아시면 됩니다. 내가 신령한 언어로 기도해야지 하며 랄라라라 하면 그 때부터 신령한 언어인 것입니다. 나하고 상관없이 랄라라라 하는 것이 아닌 것 입니다. 내가 의지를 가지고 동의하면서 랄라라라 이렇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고린토 112장에 보면 그것이 선물이라는 것이 나와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어떤 사람에게는 지혜의 말씀이 지식의 말씀이 또 믿음의 은사가 병을 고치는 은사가 기적의 은사가 신령한 언어의 은사가 또 신령한 언어의 은사를 해석하는 은사가 주어집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은사가 여러분 안에 다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가족 중에 누가 아플 때는 사랑의 마음을 갖고 주님 제 딸이 지금 배가 아픔니다하며 배에 손을 얹고 당신 치유의 성령께서 이 딸을 고쳐주십시오하고 믿음을 갖고 기도하면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자매님이 아기를 가졌는데 수요일이면 낙태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기가 잘못 들어서서 수술을 하지 않으면 자신도 위험하다고 주일에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태중에 아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 정말 주님께서 변화시켜주고 치유시켜주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배에다 손을 얹고 간절하게 호소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이 여인과 이 아기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이제 수요일이면 생명이 떠나갈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생명의 주인이시고 죽었던 라자로까지 살려주셨습니다. 이 태중의 아기에게 빛을 볼 수 있는 은총을 축복을 내려주십시오하고 간절하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새벽미사에 나와서 같이 기도하자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간절히 청하자고 했습니다.

 

그 여인과 저는 새벽미사에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그 자매님이 하혈이 일어나서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진찰을 다시 받으니 의사는 이게 어찌된 일이냐며 멀쩡해졌다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기를 잘 건강하게 잘 낳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살아가면서 질병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병원으로 가야만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해서 나을 수 있는 것은 기도로 청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병원에서 고치지 못하는 정신적 육체적 질병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거꾸로 주님께 기도해야 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기도를 통해서가 아니라 의술을 통해서도 하느님은 당신이 작용을 하시고 또, 반대로 의술로 안 되는 것을 성령의 힘으로 고치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맹신해서도 안 되며 과신해서도 안 되고 또 하느님의 능력을 믿지 못해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잘 분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은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아플 때 마음으로부터 그를 위해서 기도해 주면 내안에 누군가에 대한 사랑이 점점 더 커지면 그런 은사가 점점 더 커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언의 은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집 안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기도하면서 하느님, 당신의 말씀과 당신의 지혜를 주십시오! 제 힘으로 하지 않고 당신의 말씀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해 주십시오.” 하며 기도를 청하고 주님의 말씀을 고요하게 기다리면 힘을 내어라, 용기를 내어라 아니면 내가 너에게 견딜 수 있는 힘을 주겠다.” 는 말씀들을 주십니다. 이런 것이 바로 하느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렇게 자꾸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다 보면 점점 더 하느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게 되는 것입니다. 저에게도 하느님께서 많은 말씀을 주시지만 잘 못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알아듣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축복을 주신다. 또 이 미사 중에 많은 은총을 내려 주신다. 오늘 이 미사 중에 많은 사람들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을 잘 못 알아들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면서 점점 그런 은사들을 청하니까 하느님께서 이렇게 예언의 은사를 주시는 구나! 하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시리아 장군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렸을 때 이스라엘의 엘리사 예언자를 찾아 갔을 때 예언자는 밖에 나와 보지도 않고 요르단 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고 하인을 시켜 예언해 주니 나아만이 화를 잔뜩 내었습니다. 우리 다마스쿠스강의 파르파르에는 훨씬 더 좋은 물이 있는데 그 물에 가서 씻어서 나을 거 같으면 벌써 나았다고 하며 안가겠다고 하자 부하들이 장군님. 훨씬 더 어려운 일을 시켰으면 장군님께서 틀림없이 하셨을 것입니다. 요르단 강에서 일곱 번 씻는 것 얼마나 쉽습니까! 한번 해 보십시오. 하고 말씀드리니까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씻어볼까 !하며 요르단 강에 가서 일곱 번 씻었습니다. 한번 두 번 세 번 물속에 잠기면서 그는 점점 겸손해지기 시작했고 일곱 번 다 씻으니까 살이 어린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나서 깨끗해 졌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오늘 성령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성령을 선물로 청하는 그런 마음으로 신령한 언어를 하십시오. 신령한 언어는 모든 은사를 받는 관문의 은사인 것입니다. 내가 의지를 갖고 청해야 주시는 것이지 나는 필요 없다고 하면 성령께서 주시지 않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랄라라라 하고 기도 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자비로우신 주 예수님 오늘 성령강림 대축일입니다. 사도들은 성령을 체험하신 후 뛰쳐나가서 하느님이 살아계심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하루에 삼천 명 에게 세례를 주고 또 자신들의 삶을 바치면서 또 세상 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오늘 사도들에게 내려주셨던 그 성령을 이 자리에 있는 당신의 아들 딸 들에게도 강력하게 내려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들이 삶 중에 생활 중에 남들이 아프고 힘들어 할 때 내가 이들을 위해서 믿는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이리하여 이들 모두에게 육적 영적으로 마음의 치유를 일으켜줄 수 있는 그런 치유의 은사를 내려주십시오. 이들에게 사랑을 선물로 성령의 열매를 내려주십시오. 또한 이들이 생활 중에 자기감정대로 생각대로 말하지 않고 성령의 지혜로 성령의 말씀을 받아서 말할 수 있는 은총을 내려 주십시오.

 

여러 가지 어려움과 곤경에 처했을 때 성령께 지혜를 청하고 성령님 저에게 말씀을 주셔서 제 임의대로 제 감정대로 하지 않고 성령의 말씀대로 행하고 말할 수 있는 성령의 예언의 은사를 내려주십시오. 바오로 사도께서 예언의 은사를 강하게 청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들 모두가 예언의 은사를 받도록 축복해 주십시오. 자비로우신 주님. 이들 모두에게 믿음의 은사를 내려 주십시오. 이들 모두가 하느님이 살아계심을 믿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들 안에서 뜨겁게 하느님께서 성령님과 더불어서 생활하심을 믿게 하여 주소서. 이들 모두가 이 신령한 언어를 통해서 이제 오늘을 기점으로 새로운 은사들을 끊임없이 누리고 하느님이 살아계심을 믿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기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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