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노인의 여행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12 조회수907 추천수4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야 한다. '가난한 자' 지팡이(로벨또)




노인의 여행

길은 끝이 없었습니다.
모래와 바람과 햇빛만이 있는
사막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한 노인은
힘도 들지 않게
기쁘게 걸었습니다.

“모두가 지치고
힘들어하는데 당신은 어째서
그렇게 힘이 납니까?”

그러자
노인이 대답했습니다.

“나는 이 길이 조금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그러십니까?”

노인이 말했습니다.

“내가 꼭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면 힘들지 않고
괜히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힘이 들고 피로합니다.”

그리고 다시 말했습니다.

“나는 이 길을
하느님과 함께 갑니다.
하느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면
조금도 피로하지가 않습니다.”

♡ 가난한 자입니다 ♡


♬ 주여 이 죄인 이 ♬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