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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만이 생각을 정화한다./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학자 기념일(2014년 6월 13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13 조회수796 추천수7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파도바의 성 안토니오 사제학자 기념일(2014년 6월 13일) 기도만이 생각을 정화한다

예수님은 늘 우리의 뿌리 생각을 보십니다. 겉으로 드러난 행위의 근원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우리의 생각에 따라 움직입니다. 몸은 생각을 표현합니다.

생각은 우리 마음에서 솟아나는 것입니다. 생각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움직입니다.

갈피를 못잡고 이리저리 흩어지기도 하고 모아지기도 합니다.

행위에 앞서 우리 마음 속에 어떤 생각이 있는지 봐야 합니다.

주님은 겉으로 드러나 행위가 아니라 속에 감추어진 근본적인 생각을 보라고 직설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하는 것이다.”

어떠한 죄이든 고해성사를 통해 모두 용서됩니다. 그러나 죄로 기우는 우리의 약한 성향은 꾸준한 기도로만 정화할 수 있습니다. 기도만이 흩어지고 흔들리는 생각을 맑은 마음 안에 모을 수 있습니다.

기도란 성령이 계시는 우리 마음 안으로 우리의 생각을 모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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