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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 완수을 위해 준비시키시는 하느님
작성자김정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14 조회수588 추천수3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찬미 예수님!


교황 프란치스코: 우리의 임무 완성을 위해 준비시키시는 하느님
Pope Francis: God prepares us to accomplish our mission
                                                                      06/13/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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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ican Radio) "주님께서 우리에게 임무를 맡기시려 하실 때, 그분께서는 우리가 그 일을 잘해내도록 준비시키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응답은 기도와 충실함에 기초를 두어야 합니다." 성녀 마르타의 집에서 집전하신 금요일 아침미사에서 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 강론의 주요 핵심입니다.

 

 

"어느날 우리는 하느님을 섬기며 우상 숭배에 담대하게 맞서는 반대자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 어느날에는,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만난, 우리를 경악케 하는 어떤 사람으로 인하여 , 너무도 절망스러워 죽고 싶은 지경에 까지 이릅니다.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분께 충실하기만 하다면, 인간의 힘과 인간의 나약함, 이 두 극단적인 것들의 균형 맞춤은 하느님께 달려 있으며, 또 언제나 그러할 것입니다.  이것이 열왕기 상에 묘사된 예언자 엘리야의 이야기입니다." 강론을 통해, 교황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믿음을 지닌 모든 사람이 겪는 경험의 본보기로 드십니다.  "잘 알려진 이날의 독서 구절에서, 호렙산 위의 엘리야는 주님을 뵙기 위해 동굴 밖으로 나오라는 말씀을 받습니다. 주님께서 지나가실 때, 강한 바람과 지진과 불이 차례대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것들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나서 부드러운 미풍이..."  엘리야가 주님의 소리를 알아들은 곳은 바로 그 미풍에서였음을 교황께서 언급하십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바람, 지진, 불 가운데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부드러운 바람의 속삭임 안에, 평화로움 안에, 또는, 원본에 쓰여진 대로, -- 진짜 원본에 쓰여진 아름다운 표현에 의하면, '주님께서는 조용한 소리 가운데 계셨습니다' [un filo di silenzio sonoro]. 이는 모순같아 보입니다. -그분께서는 조용한 소리 가운데에 계셨습니다. 엘리야는 주님이 계신 곳을 분별해내는 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분별의 은사로 엘리야 예언자를 준비시키셨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분께서 그에게 임무를 주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엘리야에게 맡기신 임무는,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새로운 임금을 세우고, 기름을 부어 엘리야 그 자신의 뒤를 이을 새로운 예언자를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이 임무를 위해 선택하신 사람에 대해 특별히 역점을 두십니다. "그는 한 순간, 힘과 열정의 능력으로 가득했으나, 지금은 절망한 듯 보입니다. 주님께서는 영혼을 준비시키십니다. 마음을 준비시키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그것을 시험을 통해 준비시키십니다. 그분은 순종함으로 준비시키십니다. 그분께서는 인내로서 준비하게 하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미션를 주시려 할 때에, 책무를 맡기려 하실 때에, 우리를 준비시키십니다. 엘리야를 준비시키셨듯이, 그 일을 잘 해내도록 주님께서 우리를 준비시키십니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가 주님을 만나 뵈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그저 주어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그 임무에 다다르기까지에 이르는 우리의 여정 전체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주님께로부터 우리가 받은 사도적 임무와, 일반적 책무의 차이입니다. '아, 여러분은 이 업무를 완성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저것을... 해야 합니다.' 인간적 의무, 정직, 선의... 그러나 주님께서 임무를 맡기실 때, 그분은 언제나 우리를 그 과정 안으로, 정화의 과정, 분별의 과정, 복종의 과정, 기도의 과정 안으로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 충실함은 주님께서 우리를 이끄시도록 우리 자신을 맡기는 것에 있습니다.  엘리야의 경우,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그는 자신을 죽이려 위협하는 이제벨로 인해 그의 마음 안에 생겨난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이 여왕은 사악한 여왕이었으며, 그녀의 적들을 죽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더욱 강한 분이십니다. 이로서 그는 위대한 사람들, 선한 사람들도 또한 주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며, 임무를 위한 준비가 필요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는 걷고, 복종하고, 고난 당하고, 분별하고, 기도하고...  그는 주님을 찾았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시어, 우리 삶의 여정의 매일에 우리를 준비하게 하시고, 그리하여 우리가 예수님 구원의 증거가 되게 하소서."

 

 

 

 

http://en.radiovaticana.va/news/2014/06/13/pope_francis_god_prepares_us_to_accomplish_our_mission/110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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