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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2014년 6월 20일 금요일 복음 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20 조회수972 추천수9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6월20일 금요일 복음묵상

 

“눈은 몸의 등불이다.”(마태오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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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듯 모를 듯 한 말씀입니다.
나름대로 생각해봅니다.

눈이 가리키는 것은 결국 마음일 것입니다.
눈의 기능은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 것을 이해하는 것은 마음입니다.
마음의 상태에 따라 똑 같은 진실이 다르게 보입니다.
그 진실이 좋은 일이던 나쁜 일이던 바라보는 시각은 각자가 가진 마음에 따라 현저하게 차이를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말, 행동 심지어는 눈빛이나 감각조차 우리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결국 몸으로 표현되는 모든 것은 마음의 명령을 받는다는 것이지요.

마음을 가꾸어야 합니다.
그 무엇보다도 가꾸어야 할 것이 마음이라는 뜻이지요.
희로애락(喜怒哀樂)도 결국 마음의 움직입니다.

신앙이라는 것도 마음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마음이 뒤틀린 사람들이 뒤틀린 마음으로 신앙을 이해하려 한다면 그 신앙 역시 뒤틀리기 마련입니다.
어떤 진실이던지, 그 진실에 대한 올바른 반응이 마음 안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자신의 눈을 통해서 보여지는 세상과 삶이 어떤 모양, 어떤 색깔을 하고 있는지 늘 성찰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복음이 올바르게 자신의 마음 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어,

올바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결국 우리가 이 삶을 마무리 할 때 가지고 가야 하는 것은 마음이 만든 삶의 결과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가꾸어야 할 가장 소중한 보물은 마음이어야 합니다.

마음을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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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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