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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물은 하늘 창고에...
작성자신희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20 조회수687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이 밖에도 많이 있다. 그래서 그것들을 낱낱이 기록하면, 

온 세상이라도 그렇게 기록된 책들을 다 담아 내지 못하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요한 21, 25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는 것은 가치를 하느님께 두고 , 매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이 한결 같이 하고 싶었던 고백들을 모아 모아 "미사 경문" 이 되었다.

 여기에 더해 무엇을 더 말하랴 

 사연은 아무리 말해도 사연(죽은 이야기)일 뿐이다.

 왜냐하면 그곳에 함께 있지 않았고, 함께 있었다 해도 똑같이 느끼지는 못하므로

 이해한단 그만큼 오해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사연을 하느님의 말씀에 비추어 재해석하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지울 것은 지우고,  "새로고침" 을 하다 보면 보물이 발견된다.

 이 보물은 "하느님의 말씀" 이다.

 이 보물을 하느님께 저장하고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하며 다시 꺼내 사용한다.

 이 일을 반복하는 사람이 신앙인이다.

 성령이 오심은 이렇게 우리를 진리 안으로 이끌고, 또 의로움을 이루도록 이끄시며

 두려움을 없애고 사랑으로 채우신다.

 

 우리 모두는 다 똑같이 다음과 같은 초대장을 받았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져라

  내가 완전하니 너희도 완전해져라

  내가 자비로우니 너희도 자비로워져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사랑하여라"

 

 이제 우리네 사연은 복음이 되어 널리 퍼져갈 것이다.

 이 복음의 첫마디는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으십시오" 가 될 것이다.

 이렇게 누군가가 꺼내 쓸 수 있도록 또 하나의 보물을 하늘에 쌓는다.

 아니 본래 있던 자리로 되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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