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2014년 6월 21일 토요일 복음 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21 조회수925 추천수1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2014년6월21일 토요일 복음묵상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 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라.”(마태오6,31)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마태오6,32-33)
---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을 상징합니다.
즉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걱정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삶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걱정하지 말라 하십니다.
분명 현실적이지 못한 말씀으로 들립니다.

우리는 죽는 순간까지 무엇인가를 걱정하며 살게 되어있습니다.
심지어는 사랑을 하면서 조차 걱정을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 비현실적인 듯한 말씀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이 말씀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예.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분명합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늘 생각하며,

그것을 기준으로 모든 판단과 선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먹는 것보다, 마실 것보다, 입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라는 말씀입니다.
먹고 마시고 입지 않고는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알고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여기서 하느님 나라가 의미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그분의 의로움이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삶의 실천입니다.

그분의 뜻을 따른다면 모든 것을 채워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얼마나 많은 걱정거리가 주어질 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앙인답게 그분께서 약속하신 것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말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비록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에 궁핍을 느낄 일이 생긴다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믿습니다.

 

https://www.facebook.com/WithfatherPinetree

소나무 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