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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의 믿음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21 조회수573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의 믿음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우리들은 하느님을 섬기고 그분의 말씀에 따라

이 세상의 삶을 주님의 뜻에 맞춰가면서 살고자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을 섬기면서 더 많은 욕심과 더 많은 비리를

저지르면서 자기 욕심대로 살고자하는 사람들이 바로 나요,

신앙인들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 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마태6,24)

 

우리들은 굶주린 시대에도 살았고

풍요로운 시대에서도 살고 있습니다.

 

굶주리던 시대를 생각해서 잘먹고 잘살아보려는 욕심이

우리들의 마음 속에 가득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과연

나의 힘으로만 살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목숨을 부지하려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또 몸을 보호하려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마라.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지 않으냐?"(마태6,25)

 

결국 세상에서 우리들이 삶을 누리도록

하느님께서 다 돌보고 계시다는 믿음이 우리들이 걱정하면서 살지 않아도

하느님께서 마련하여 주신다는 믿음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늘의 새들을 눈여겨보아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는다.

그러나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너희는 그것들보다 더 귀하지 않으냐?"(마태6,26)

 

우리들에게 생명을 주시고 거둬가실 분이

하느님이시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면 죽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들은 걱정을 하지 않아야 되겠습니다.

 

"너희 가운데 누가 걱정한다고 해서

자기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느냐?"

 

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하며 걱정하지 마라.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함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

 

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그날 고생을 그날로 충분하다."(마태6,31-34)

 

이 지상에 6십억 이상의 인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하루에 세끼씩을 먹으며 살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하느님의 이 말씀들이 결코 거짓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단지 우리들이 할 일이란

하느님께서 주신 각가지의 자기 재능을 갈고 닦아서

이웃에 봉사하면서 사는 삶이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세상을 혼자사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에

자기가 거져받은 재능을 온갖 노력과 힘을 기우려서 갈고 닦아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이 하느님의 뜻인 것입니다.

 

오늘 이웃들과 평화로운 삶을 살도록

자기를 희생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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