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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지금은 성령의 시대입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23 조회수823 추천수1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지금은 성령의 시대입니다.

 

지난 주일 6월 15일에

삼위일체 대축일을 맞이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대로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당신보다 더 자상하고 우리들 인도할

분, 곧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은

성령의 활동으로 우리를 보살피고 계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나는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위로하리라.

그들의 근심을 거두고 즐거움을 주리라."(예레31,11-14참조)

 

이제부터 우리는 새로운 세대를 사는 것입니다.

친구들도 옛친구 그대로가 아닌 새로운 친구로 만나 새로운

친교를 나누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전 것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앞으로 우리들이 만나는 친구들에게 될 수 있으면 과거에 있었던

어떤 일도 기억하지 말고 새롭게 새롭게 만나 새로운 친교를 나누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입에서는 어떠한 나쁜 말도 나와서는 안 됩니다.

필요할 때에 다른 이의 성장에 좋은 말을 하여, 그 말이 듣는 이들에게

은총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하십시오.

 

하느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속량의 날을 위하여 성령의 인장을 받았습니다.

모든 원한과 격분과 분노와 폭언과 중상을 온갖 악의화 함께 내버리십시오.

 

서로 너그럽고 자비롭게 대하고,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향기로운 예물괴 제물로 내놓으신 것처럼, 여러분도 사랑 안에서

살아가십시오."(사도 바오로4,29-5,2)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곱번이 아니라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

(마태18,22)

 

우리들은 우리들 스스로 남을 용서하고

자기에게 욕하고 덤벼들었던 친구를 용서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 어려운 일이라도 하느님께서 개입하시면 지난일이 없었던 것처럼 되어

자기도 모르게 화해가 이루어 지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용서해야 하겠다는 원의을 품고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본 일이 없지만

그 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분을 보지 못하면서도 그분을

믿기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 속에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의 목적인 영혼의 구원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1베드1,8-9)

 

평화를 얻기 위하여 전쟁이 있듯이 참다운 우정을 쌓을려면

많은 갈등과 볼멘 소리로 서로 싸워야 우정을 얻게 된다는 역설을 믿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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