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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가 참으로 겸손해야 하는 이유.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24 조회수1,125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가 겸손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절대적으로 겸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우리들의 자의적인 의사 결정으로

이 세상에 나온 것이 결코 아니며 나라고하는 인물은,

 

나도모르게 태어났으며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은 모두가 하느님의 자비로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당신은 저를 살펴보시고 잘 아시나이다.

앉으나 서나 당신은 저를 아시고, 멀리서도 제 생각 알아

차리시나이다. 길을 가도 누워 있어도 헤아리시니, 당신은

저의 길 모두 아시나이다.

 

당신은 제 오장육부를 만드시고, 어미 배 속에서 저를 엮으셨나이다.

오묘하게 지어주신 이몸, 당신을 찬송하나이다. 당신 작품들은 놀랍기만

하옵니다."(시편139,1-15참조)

 

우리는 앞일을 전혀 모르고 살고 있으면서

자기가 어찌저찌하여 오늘에 이르렀느지를 깨닫는다면 우리들은

참으로 겸손해야 하겠습니다.

 

"자 이제, "오늘이나 내일 어느 어느 고을에  가서 일 년 동안 그곳에서

지내며 장사를 하여 돈을 벌겠다."하고 말하는 여러분!

그렇지만 여려분의 생명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리는 한 줄기 연기일 따름입니다. 도리어 여러분은 "주님께서 원하시면

우리가 살아서 이런저런 일을 할 것이다."하고 말해야 합니다."(야고4,13-15)

 

우리들은 참으로 겸손해야 하겠습니다.

 

"겸손과 주님을 경외함에 따른 보상은 부와 명예와 생명이다."(잠언22,4)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고 마음이 겸손하면 존경을 받는다."(잠언29,23)

 

오늘의 이 말씀을 항상 생각하면서

남에게 좋은 말을 하고 남을 미워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혹시라도 보기 싫은 사람이 있다하더라도

그도 보이지 않는 주님의 사랑을 받고 이 세상에 나온 사람이니

주님을 섬기듯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피해가는 것이 우리들이 할 수 있은 것입니다.

 

끝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더듬어 가면서 찾아 읽어 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스스로 복수할 생각을 하지 말고

하느님의 진노에 맡기십시오. 성경에서도 "복수는 내가 할 일,

내가 보복하리라."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로마12,19)

 

오늘 평화로운 하루가 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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