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주님께 버림받은자는 없다는걸 체험
작성자주정미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27 조회수2,312 추천수1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저는 오랜동안 살림한다고, 아기때문에, 직장다녀 시간없다고 주님을 멀리 했습니다.

아니 주님을 버렸던거 같습니다.

그런 나에게 병이 왔고 수술실에 담담히 들어갔습니다.

작년 2월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다가오자 두려움을 없애고 싶어 주님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언제나 제가 어려움에 처하면 주님의 기도는 자동으로 나오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도움을 청한게 아니라, 저를 안심시키려고 한 기도였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

주님의 기도가 끝나지도 않았으나 바로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것도 아름답게 정말 우리언어로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가 제 귀에 들려왔습니다.

"내 사랑하는 딸아" 저는 눈을 감은채로 두리번 거렸습니다.

어디에서 나는 소리지 하며,,,

 

제가 마취에 깨어있을땐 주님의 음성도 기억나지 않고 구토로 인하여 제 몸 가누기가 몹시 힘들고 추위로 인하여 몸이 바들바들 떨면서 조금씩 생기를 찾았습니다.

회복실에 들어와 신랑에게 미안하다. 고맙다. 저도 모르게 술술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제가 평생 용서할 수 없었던 미움들이 용서가 되었습니다.

 

우리 사랑이신 주님께서는 죄있는 저의 하찮은 미물도 버리지 않으시고 거두신다는 거였습니다.

신자 여러분 주님은 냉혹하지도 인간들을 버리지 않으시는 자애로우신 분입니다.

다만 죄인인 저희가 주님을 저버리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며 영원히 찬미 영광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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