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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똑똑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6-27 조회수89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똑똑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똑똑한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모두 알고 있으며

세상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성경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순진하고

철부지 같은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찾아가시면서 참다운 삶의 지헤를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 감추신 것을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예수님께서는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이들을 당신께 오라고 초대하신다.

그분의 멍에는 편하고 그분의 짐은 가볍다."(복음 해설)

 

오늘의 복음 : 마태오 11,25-30

 

1)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 졌습니다."(마태11,25)

 

2)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11,28-39)

 

"주님이 말씀하신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그 속에서 생명의 물이 강물처럼 흘러나오리라."

(요한7,37-38참조)

 

오늘의 묵상 : 이성이 아니라 마음이 우리의 삶을 바꾼다.

 

파스칼이 말한 "마음의 논리"에 이런 말이 있다.

 

"마음은 이성이 알지 못하는 자신만의 이유를 가지고 있다."

 

이 말에서 우리가 끊임없이 이기심의 덫에 갇혀 산 것인지

아니면 하느님을 향한 것인지는 "마음의 길"이 어디로 향하는 지에

달려 있다.

 

파스칼의 생각을 따라가 보면, 우리는 이성만이 아니라

마음을 통해서도 진리를 알게 되면, 더구나 진리이신 하느님을

"결정적으로" 알게 하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늘 하느님을 향하는 것이 아님을,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자주 어둡고 무디어 영원한 진리를 깨닫느 데 무력한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음이

사랑의 질서 안으로 들어올 때만이

비로소 마음으로 하느님을 알아 뵙습니다.

 

            이 묵상 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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