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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인 성녀들의 공동체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03 조회수550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인 성녀들의 공동체 

 

우리에게는 교회라는 것이

 분명한 신자들만의 집단이라고

제한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이끌어

 그리스도께 속하도록 하기 위한 교회,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증거 하기 위한 교회는
인간적인 제도나 범주 내지는 틀 걸이를

훨씬 뛰어 넘는 조직임에 틀림없다.



예수님 말씀대로 성령의

 “바람은 제가 불고 싶은 대로 분다.

(요한 3,8)”

예수님의 성령은 그 어떤 인간적인

제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원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자유롭게 사람의 마음을 만진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성인들의 통공은

 세상 끝까지 아니 그보다 더 먼 곳까지도 가 닿는다.

성인들의 통공은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다.
말씀과 행적으로 우리 주님을 선포했고,

 또 지금도 선포하고 있는 성인 성녀들의

거대한 공동체가 있는 것이다.

-헨리 나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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