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가 숨 거둔 후

죽지 않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순서도 없고 남녀노소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죽음에 대해서는 세상 사람치고 정확히 해결할 사람 없습니다.
자녀가 숨 거둔 후 그 부모를 달랠 사람 누구며 무슨 말을 해야 될까요.

자녀가 숨 거둔 후 최고의 도움은 살리는 것뿐인데 그걸 예수님이 하셨다니!
예수님이 이런 분이신데도 알아보려 하지들 않으니 그게 이상하지요?
그저 답답합니다. 살아있을 때는 저부터도 이런 죽음준비를 안하다니.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시어, 피리를 부는 이들과 소란을 피우는 
군중을 보시고, ‘물러들 가거라.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다. 군중이 쫓겨난 뒤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시어 소녀의 손을 잡으셨다. 그러자 소녀가 일어났다.
(마태오 9,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