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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다시 시작/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연중 제14주간 월요일(2014년 7월 7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07 조회수821 추천수1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1독서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2,16.17ㄷ-18.21-22

복음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8-26

 

 

연중 제14주간 월요일(2014년 7월 7일) 다시 시작
 
회당장 집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는 사람들을 향하여 “저 소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 하시자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사람들의 비웃음 속에는 깊은 불신앙이 숨어 있습니다. 인간적인 판단에는 믿을 수 없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판단에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고 있다고들 하지만 너무나도 쉽게 낙심합니다. 자기 속에 갇혀 죽어버립니다. 낙심은 일종의 죽음입니다.

우리를 구원하는 믿음이 있다면 잠에서 깨어나 다시 일어납니다. 마치 소녀가 주님의 손을 잡고 잠에서 일어난 것처럼 우리도 일어나 다시 시작합니다.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믿음에서 나오는 참된 용기입니다. 잠에서 깨어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믿음의 은총이며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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