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 모두에게는 하느님의 신비한 능력이 숨어 있습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09 조회수643 추천수0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평범한 인간이라도 하느님의 신비를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더러운 영들에 대한 권한을 주시어,

 

그것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게 하셨다."(마태10,1)

 

오늘의 묵상 : 하느님께서는 모든 일을 당신이 직접하지 않으시고

                  당신이 만드신 인간들을 이용하시어 기적을 이루십니다.

 

우리들이 서로 돕고 이해하며 함께 잘 살아야하는 이유가

모든 사람들은 모두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들이기 때문에

누가 누구를 미워한다든가 또는 헐 뜯고 얕잡아 보면서 다른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두 사도를 뽑으시고, 그들에게 사람들을 치유하는

권한을 주시며 파견하십니다.

 

결국 인간에게 당신의 신비한 능력을 주셨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지니는 품위와 가치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를 깊이 묵상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신비가 숨겨져있음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사도들에게 권한을 주셨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감히 바랄 수 없는 위대한 일을 하도록 당신의 사명을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맡기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도들을 지명하실을 때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성이나 적합성을

보시고 또 그들이 갖고 있는 대단한 재능 때문에 선택하셨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의 일에 참여할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스스로를 주님의 도구로 기꺼이 내어놓는 마음입니다.

 

우리 모두는 고유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님의 일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보다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각자의 부족함을 낱낱이 알고 계심에도

아무런 조건 없이 당신의 일을 하도록 사명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기꺼이 응답해야겠습니다.

 

오늘 만나는 모든 친구들에게 기쁨을 주고 사람 사는 맛과 멋을

드러내어 기쁨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주님의 은총과 자비를

저희들에게 베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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