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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 찾기(사부 성베네딕도 대축일)/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2014년 7월 11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11 조회수758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1독서

<저희 손으로 만든 것을 보고 다시는 “우리 하느님!”이라 말하지 않으렵니다.>
▥ 호세아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4,2-10

 

복음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아버지의 영이시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6-23

 

 


사부 성 베네딕도 대축일(2014년 7월 11일) 하느님 찾기
 
오늘은 우리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가장 큰 날입니다. 정말 큰 잔칫날입니다.

베네딕도 성인을 한 마디로 소개한다면 ‘하느님을 찾는 사람’이셨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찾는다’(Querere Deum, To Seek God)는 것은 성인 일생의 중심 과제였습니다. 하느님을 참으로 찾고자 온 삶을 바치셨습니다.

그러면 하느님을 어디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하느님을 찾고자 열망하는 노력하는 사람 안에서만이 하느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정녕 하느님을 목말라하는 사람만이 우리 인간 삶의 본질을 드러내고 증거하고 직접 몸으로 사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의 본질은 우리 존재가 하느님에게서 와서 하느님을 향하여 가는 여정 중에 있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하느님에게서 와서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여정임을 깨달은 사람은 진정 하느님을 찾는 사람입니다.

또 이런 사람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하느님을 발견합니다.

과연 우리 삶의 방향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하느님 아닌 허된 것에 온 신경을 쏟아붓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느님만이 우리 삶의 전부입니다.

베네딕도 성인이 당신의 온 삶을 통해서 하느님만이 우리 삶의 전부이심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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