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귀하다/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연중 제14주간 토요일(2014년 7월 1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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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진영 | 작성일2014-07-12 | 조회수690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제1독서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인데, 임금이신 만군의 주님을 내 눈으로 뵙다니!> 복음 <육신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연중 제14주간 토요일(2014년 7월 12일) 귀하다 인생의 파고가 잔잔하다가도 어느새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출렁입니다.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엄습해 옵니다. 이러한 삶을 예수님도 사셨습니다. 하느님이셨지만 참된 인간으로서 우리 인생 여정을 똑같이 걸으셨습니다. 그러니 어찌 우리 삶의 여정, 그리 녹녹치 않는 삶의 길을 모르시겠습니까. 우리 자신의 삶이 단순히 우리 자신이라는 좁은 틀 속에서 바둥바둥 허덕이며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증언하는 삶임을 확신할 때 매 순간 의미있고 또 그래서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우리 머리카락 숫자까지 다 세어 두실 정도로 우리를 소중히 여기시는 주님이 계시는데 어찌 두려워 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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