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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의 향기//소유되지말고 소유하며 삽시다
작성자정선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13 조회수977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리스도의 향기//소유되지말고 소유하며 삽시다

 

                                         최황진라파엘신부님편지

 

먼로(Marilyn Monroe)는 당시 전 세계 남성들의 동경이요 우상으로 불리울만큼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당시 최고의 미녀 배우였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존 에프 케네디는 자신의 생일에 유명인사는 한명도 초대하지 않으면서도 비밀리에 마릴린 먼로를 초대하여 축하파티를 했고 영국 왕실에서도 그녀를 특별 초대하여 극진한 예우을 한 바가 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으시겠죠. 그런 마릴린 먼로가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한 여성이 지닐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가졌습니다. 나는 젊고 아름답고 돈이 많습니다. 나는 원하는 사랑을 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통의 팬레터를 받고 있습니다. 나는 건강하고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미래에도 이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웬일일까요? 나는 너무도 공허하고 불행합니다.

 이유 없는 반항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이유없이 불행합니다.

 

최정상의 인기와 엄청난 부 속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것 같았던 그녀는 결국 공허함을 이기지 못해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말았습니다. 그녀의 시신 옆에 메모장이 놓여 있었는데 돈, 인기, 명에, 이 모든 것이나 적인 행복의 요소에 불과했다.

 돌아보니 내 인생은 한 손으로 손뼉을 친 인생이었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아무리 많이 가지고 누린다고 할지라도 인간은 마땅히 채워져야 할 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공허함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부귀와 명예 그리고 아름다운 외모는 시간이 흐르면

결국 모두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이란 얼마를 소유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소유했느냐에 따라 행복 할 수도 있고 불행 할 수도 있습니다

많이 소유했지만 진정으로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비록 적게 소유했지만 진정으로행복을 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돈을 가진 것이 아니라 돈의 소유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돈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결국 한정된 인생을 돈에 바쳐가며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행복하다고 말할 수없습니다. 명예나 권력이나 외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수단이지 결코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오로지 한정된 시간안에만 돈이든 무엇이든 소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고여 있는 것은 썪기 마련입니다 자꾸만 퍼내야만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진 것을 나눠야만 새로운 것으로 채워집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때 주님께서는 빈 가슴을 새로움으로 채워주십니다

삶이 공허한 것은소유만 하고 내놓지 않은 채 썪어가기 때문입니다

 썪는 것은 가스를 방출합니다. 그 가스가 가슴을 가득 채우기때문에 삶이 공허한 것입니다.

인생의 마지막 날에 하느님 앞에 섰을 때...그때는 시간을 어떻게 채웠느냐에 따라 영원한 삶이 결정됩니다

 어차피...가져가지도 못할것에 얽매여 시간을 낭비하지말고 하느님께도 그리고 사람들에게도 인색하지 말고 나누며 삽시다 움켜잡은 손을 놓을 때 삶은 더욱 자유롭고 풍성해질것입니다

 

 

 

음표신앙지식음표

 

하느님의 신비체인 “교회

 

2천여 년 전 이스라엘에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을 지독히 사랑했던 한 사람이 있었다.

 이름이 "예수" 였는데 불쌍한 사람들을 너무 사랑하다보니 죽음의 위험도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는 결국 자기를 미워하는 이들의 손에 붙들려 서른 셋이라는 젊은 나이에 십자가에 매달려 죽고 말았다

 죽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보여준 것이다. 그것은 새로운 시작이었다. 예

수는 다시 살아나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사람들은 알아차리기 시작했다

 사랑 때문에 죽으면 하느님이 다시 살리신다는 것을...

 

예수가 바로 이 진리를 보여주기 위해 이 땅에 내려온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이제 사람들은 예수를 그리스도(구원자)’라 부르며 믿기 시작했고...그때부터 그리스도교인들은

 내가 여러분을 사랑한것처럼 여러분도 서로 사랑하십시오라는

예수의 말씀을 첫째가는 계명으로 지키고 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정신과 삶을 따라 사는 사람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 이다.

 교회는 이렇게 죽음보다 강한 사랑으로 시작되었다. 사랑은 부횔을 낳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교회가 설립된 것이다 (오순절의 성강림)(사도 2 1~4)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28,20)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하신 마지막 말씀이었고 이 말씀으로 교회의 삶이 시작되엇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마태28,20)

 

이 말씀처럼 주님은 당신 현존을 통하여 어디든지 우리와 함께 계시고자한다.

 이렇게 교회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께서 오는 구원의 은총을 체험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 중심의 공동체로 시작되었고 교회를 하느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몸,성령의 성전,이라 표현한다

 

 

*하느님 백성인 교회

 

(Ecclesia-하느님으로부터 호출되어 모인 백성들의 무리)

하느님께서 세상과 인간의 구원을 위해 온세상에서 불러 모으시는 백성이다

하느님의 구원 약속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고 이 인격적 공동체 안에서는 소외된 사람들이 있을 수 없다 모두가 하느님의 백성이기 때문이다.

 

*하느님 백성의 으뜸(교회의 머리)...............................그리스도

*하느님 백성의 신분(교회의 지체)...................................하느님의 자녀

*하느님 백성 시민권....................................................세례성사

*하느님 백성의 법 ..........................................................사랑의 계명

*하느님 백성의 목적.....................................................하느님 나라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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