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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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네딕까무스 도미노(주님을 찬미합시다)/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2014년 7월 15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15 조회수1,453 추천수8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1독서

<너희가 믿지 않으면 정녕 서 있지 못하리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7,1-9

 

복음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땅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0-24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2014년 7월 15일): 베네딕까무스 도미노(주님을 찬미합시다)

코라진, 벳사이다 그리고 카파르나움은 공생활 동안 예수님이 주로 활동하셨던 갈릴래아 호수 주변 마을이었습니다.

특히 카파르나움은 예수님의 제2의 고향 마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마을들을 사랑하셔서 자주 방문해 기적을 많이 일으키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마을 사람들은 놀라운 기적의 수혜자였지만 마음은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이 마을들을 향해 불행을 선포하십니다.

우리한테도 매일 주님은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마음의 눈을 뜨고 우리 하루의 삶을 관조하면 놀라운 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사는 데 급급해서 관조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저는 새벽에 눈을 뜨면서 라틴어로 “Benedicamus Domino!”(주님을 찬미합시다), “Deo gratias”(하느님 감사합니다)를 외칩니다.누구나 아침에 눈을 뜨지만 이때 찬미와 감사를 봉헌할 수 있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놀라운 기적 자체입니다.

새로운 날을 살도록 배려하신 주님께 제일 먼저 찬미드리고 감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위대한 기적입니다.

그러면 하루의 삶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또 하루가 아무리 고단하고 힘들더라도 감사와 찬미가 됩니다.

우리 마음에서 찬미와 감사가 터져나오도록 주님의 기적을 간구합시다. 감사와 찬미가 있는 곳에 회개가 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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