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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해하기 어려운 복음 말씀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16 조회수799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해하기 어려운 복음의 말씀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마태오 복음 : 10,34-40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오늘의 묵상 : 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우선 기가막히는 순간을 거쳐서 생각해보면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같을 수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고

어찌 아버지의 생각과 아들이 일치할 수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딸이 어머니와 생각과 뜻이 같을 수 없을 것이며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생각이나 취향이나 뜻이 같을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예수님께서는 자유와 평등 그리고 평화를 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자기의 의사를 숨김없이 발표할 수 있도록

인간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자기의 의사를 표출하다보면 자연히 충돌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오늘의 말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생각과 뜻이 모두 하나일 수 없기 때문에

갈등과 불화가 생길 수 있으니 이런 사실을 숨김없이 발표하여 서로 화합을

이루도록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복음 :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느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오늘의 묵상 : 자식에 대한 부모님들의 사랑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지만

                  육신의 부모 보다도 영혼의 부모인 하느님의 사랑에 비하면

                  하느님보다 더 자식들을 사랑하지는 못하다는 것입니다. 

 

자식들을 잘 되라고 온갖것을 다 희생하면서 자식들을 키우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시고 그 아이에게 내려주신 재능은 바로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욕심과 세상의 욕심에 맞는 아이로 키우려고

하는 인간들의 욕심에 경종을 울리는 말씀으로 이해합니다.

 

너희 부모들이 바라는 바가 하느님의 뜻에 어긋나기 때문에 너희들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한다고 짜증내고 욕하고 뚜두려 패면서 자식을 키우려고 하지 말라는

하느님의 깊은 뜻을 헤아려야 하겠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 자기들의 비위에 맞지 않는다고 상심하거나 괴로워하지

말고 하느님의 뜻을 찾아서 인내와 극복의 기회를 누려서 하느님의 뜻을 찾아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주님!

저희들의 욕심을 접고 하느님께서 아이들에게 마련하여 주신

주님의 능력과 지혜에 순종하면서 아이들을 평화로이 이끌 수 있도록

저희들을 이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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