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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기란 (16,16-16,40) | 홍성남 신부 묵상-사도행전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4-07-18 조회수862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도행전

  

 

 

바오로 사도와 실라스가 감옥에서도 아주 의연한 모습을 보입니다.

용기 있는 자만이 보이는 모습.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처해 있는 조건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환경을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이 순조로울 때에는 아주 즐겁고 행복하지만,

뜻대로 일이 잘 안 풀리면 쉽게 주저앉아 버립니다.

혹은 자신의 능력 밖에 있는 별, 운명, 신, 바람

혹은 그밖의 어떤 것들에 의해 자신의 인생이 결정되도록 내버려둡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역경에 처했을 때

그에 맞설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왜 그런가?

용기가 부족해서입니다.

 

 

기란 무엇인가?

우리가 좌절했을 때 우리 내부로 깊이 들어가

그 속에 있는 특별한 능력을 찾아내고,

힘의 원천을 알아내는 결단을 용기라고 합니다.

이런 용기를 가진 사람들은

인간과 늘 공존하는 고통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볼 줄 압니다.

 

 

바오로와 실라스는 이런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었기에

감옥에서도 의연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용기는 어디에서 생기는가?

자기이해, 자기지지, 자신에 대한 깊은 믿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믿고, 하느님께서 나를 지켜 주신다는 것을 깊이 받아들일수록

마음 안에 용기가 들어차게 됩니다.

그래서 용기 있는 신앙인이 되려면

기도하는 시간, 내적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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